농아인협회 윤경아농인“제42회 근로자미술제 은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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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농아인협회 윤경아농인“제42회 근로자미술제 은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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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농아인협회(회장:손정선)는 윤경아 농인이 지난 8월 31일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42회 근로자 예술제” 근로자 미술제 회화부문에서 은상 수상과 백만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전했다.

 

근로자미술제는 비정규직을 포함한 모든 근로자와 해외파견노동자, 플랫홈 노동자, 퇴사 후 6개월 이내인 자영업자 등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근로자미술제 회화 한국화 작품명: 「그녀의 바이러스」 는 바이러스로  침체된 우리의 모습을 그림 속 그녀를 통해 표현한 작품으로 전국 근로자들과 같은 조건에서 겨루었던 대회에서 청각장애인 윤경아씨가 2등상인 은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이다. 이로써, 장애인은 차별받는 존재가 아니라 신체적인 불편함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윤경아씨는 “2020년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미술대전” 동양화 부문에서 우수상 수상,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제과제빵 부문에서 1위를 하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의 소유자로 꾸준히 도전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윤경아 농인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장애인도 할 수 있으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도전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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