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7월부터 경로당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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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7월부터 경로당 운영 재개

- 560개소 경로당 개방...방역지침 준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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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7월 1일부터 경로당 운영을 재개한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해 11월부터 장기 휴관중인 560개소 경로당을 개방해 어르신들의 우울함을 털어내고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경로당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고 난 뒤 14일이 경과한 회원 또는 2차 접종을 완료한 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

 

회원들은 경로장 입장 시 접종기관, 질병관리청 앱(coov) 등을 이용하거나, 접종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경로당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문을 열고, 음식 섭취는 금지된다. 격렬한 운동 등 접촉성이 많은 프로그램은 당분간 운영하지 않으며, 평생교육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경우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하루 2회 이상 환기실시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는 운영 재개를 위해 고양시 전체 경로당 560개소의 방역소독을 완료했고, 경로당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방역물품 사전점검, 백신접종 명부 확인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 운영 재개 시 어르신들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므로, 지속적인 소독·환경정비를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로당을 운영할 것”이며 “백신 접종률이 우수한 경로당을 안심경로당으로 지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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