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비대면 프로그램‘봄이왔소’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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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의정부시, 비대면 프로그램‘봄이왔소’추진

동부보건과(의정부시, 치매 어르신과 치매 고위험군을 위한)1.jpg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치매 어르신을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이 중단됨에 따라 가정에서만 지내고 있는 치매환자와 치매고위험군(인지저하자)의 돌봄 및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비대면 쉼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비대면 인지재활 프로그램 ‘봄이왔소’는 가정에서 키울 수 있는 ‘새싹보리 세트,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교육 안내문’과 인지재활에 도움이 되는 ‘자가 학습용 교재세트’ 등이 포함된 ‘봄이왔소 꾸러미’를 배달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전문교육을 받은 작업치료사가 담당 치매 어르신과의 유선연락을 통해 학습활동을 돕는 인지재활 비대면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2020년도에 시작한 치매어르신을 위한 가을방학 비대면 프로그램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번의 ‘봄이왔소’ 비대면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치매고위험군(인지저하자)으로 대상자를 넓혀 촘촘한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의사를 나타낸 치매고위험군(인지저하자) 어르신은  “코로나 때문에 외출도 못하고 일주일마다 나가던 프로그램의 이용도 어려워 답답하던 차에 신청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하루 빨리 이 지겨운 생활이 끝나고 전처럼 치매센터를 다니면서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싶네요”라며 비대면 프로그램의 반가움과 더불어 오프라인 프로그램 재개의 희망 의사를 나타냈다.

 

 이종원 보건소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로 인해 집단 프로그램들이 중단되거나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며 “어르신들의 기억력 저하 및 치매증상 악화 방지를 위한, 치매예방 및 치매 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대면 서비스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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