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지난 3월 6일부터 4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총5회) 관내 장기요양요원 70명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돌봄 기술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장기요양요원의 전문성을 강화해 돌봄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재활병원에서 물리치료사로 근무했던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은 ▲거동 불편 어르신의 주요 특징과 질환 ▲올바른 어르신 이동 및 체위 변경법 ▲통증관리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 운동법 등 안전한 돌봄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현장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또한 어르신과 장기요양요원 모두가 안전하게 이동해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다양한 스트레칭 방법으로 근골격계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적인 돌봄 기술을 체득하는 기회를 제공해 장기요양요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세로 어르신 이동법을 실습으로 익혀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유익했다”, 다른 참여자는 “평소 어르신을 돌보는 방식에 위험 요소가 있었다는 것을 배웠고 스스로 건강도 챙기면서 질 좋은 돌봄서비스 제공에 임해야겠다는 다짐의 계기가 되었다”고 교육 소감을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장기요양서비스의 질 향상은 장기요양요원의 역량과 안전한 근무환경으로부터 기인하는 것”이라며 “관내 건강한 돌봄 문화 조성을 위해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계속해서 적극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장기요양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참여하고 싶은 교육에 대한 응답으로 ‘이용자 상태별 돌봄 기술’(30.2%)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에서는 현장의 요구와 필요성을 반영해 앞으로도 돌봄 기술 심화교육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