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일관(初心一貫)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스크 칼럼

케리커쳐.jpg

대한사회복지신문이 20231231일까지 808호를 발행했다.

1, 4회 발행을 하는 신문으로써, 얼핏 계산해봐도 17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기간을, , 한주도 휴간 없이 무결간 발행해왔다.

그동안, 독자들의 정보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인터넷판(www.kswn.kr) 개설했고, 한걸음 더 나아가, 모바일 앱 신문까지 출시하게 되었다.

이 모두, 품질향상을 통한 독자 서비스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일이다.

잘 아시다시피, 신문업이란 수익이 보장되는 업종이 아니다.

매년 인상되는 우편요금, 인쇄비, 포장비 등 기타 부수 지출에 비해서, 신문 요금은 10년 전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보니, 창간했다가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폐간이나 휴간을 하는 신문사들이 속출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는 종이신문을 이르는 상황이다.

이처럼 종이신문 시장은 점점 토양이 척박해지고 있다고 보는 게 일반적인 진단이다.

그렇다고 속수무책으로 대응할 수도 없는 어정쩡한 현실이 눈앞에 펼져지고 있다.

하지만, 본지는 이에 굴하지 않고 창간 당시 가졌던 각오와 근기를 바탕으로 꿋꿋하게 버티어 오고 있다.

사실, 이런저런 장애물들이 신문의 갈 길을 막아서기도 하지만, 창간 당시의 각오였던 초심을 잃지 말고 뚜벅뚜벅 황소걸음으로 나아가자라는 초심을 일관되이 가지려 늘 기도하고 있다. 또한, “어떠한 고난에도 흔들리지 말고 꿋꿋하게 가자라고 스스로 세뇌 시키면서 나름대로 신문으로써 바른 자세를 유지해왔다고 자부한다.

오로지, 처음과 끝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본지의 품질향상을 위해서 혼신을 다하고 있는 중이다.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에는 좀 더, 현장 중심의 취재 활동으로 오직, 장애인 중심의 다양한 정보의 플랫폼 역할과 그 기능을 다 할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 국내외 각종 정보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보다 높게, 보다 넓게, 보다 깊은 정보를 전하는 충실한 심부름꾼이 될 생각이다.

푸른 용의 해라는 갑진년(甲辰年)에도 변함없이 독자님들과 만나기를 소망하면서 각 가정에 청룡의 활기찬 기운이 그득하시기를 기원드린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20231231

착한신문 대한사회복지신문사 임직원 일동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