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노인복지관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현대자동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2023년 2기 교통안전 베테랑교실’을 지난 9월 12일 수료했다. 이어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서포터즈 활동을 10월 10일부터 시작했다.
‘2023년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은 60세 이상 어르신 중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운전을 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교육, 인지능력 진단, 운전시뮬레이터 체험 실습 등을 실시했고, 수료자들 대상으로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 예정이다.
서포터즈 활동은 양평군노인복지관에서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을 수료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10명 이상을 모집해 관내 안전운전 취약지구를 찾아서 안전지도를 작성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제작한 시민참여 안전맵핑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보행 또는 운전시 위험한 도로를 기록함으로 더 안전하게 보행 또는 운전을 할 수 있는 양평군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
양평군노인복지관 김남규 관장은 “아직도 많은 어르신이 운전하고 있다”며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 관내 안전운전과 안전보행 위험지구를 찾아서 기록함으로써 양평군이 교통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는 모범 어르신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군노인복지관은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역복지 사업, 후원·자원봉사, 건강증진, 노인 사회활동 지원, 노인 자원봉사, 물리치료실, 이·미용실 운영,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노인 종합상담,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