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복란)은 군포시 장애인 평생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의 심리·사회적 재활 촉진 프로그램‘손으로 만나는 세상’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요리를 매개로 한 생활 소양 교육,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동을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13명이 참여하였으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일품 요리 만들기, 떡 만들기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재료 손질부터 조리 과정 전반에 걸쳐 스스로 수행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의 자립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떡 만들기 활동에서 만들어진 떡은 이웃에게 대접하거나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군포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등 지역사회에 나눔으로써 시각장애인들이 사회참여 활동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손으로 만나는 세상’에 참여한 한 시각장애인은“평소 혼자서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요리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내가 만든 음식을 가족들과 나눠 먹을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최복란 관장은 ”요리교실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 유형별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은 시각장애인들이 다양한 활동 경험을 통해서 성취감을 향상하고 자립 생활 능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