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시설 종사자 코로나19 선제검사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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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보육시설 종사자 코로나19 선제검사 효과 ‘톡톡’

지난해 12월21일 시행 이후 현재까지 무증상 확진 2건 나와
윤화섭 시장 “안심 보육환경 조성…보육시설-학부모 신뢰형성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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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산발적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보육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선제적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아동의 건강과 안전한 보육환경 확보에 효과를 내고 있다.


시는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한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현재까지 무증상 확진 사례가 2건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21일부터 시행된 선제적 검사는 관내 어린이집 463개소 종사자 4천500여명과 유치원 89개소 종사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2주마다 1회씩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무증상 확진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선제적 검사는 검사비용도 모두 시에서 부담하고 있다.

선제적 검사가 활성화되면서 관내 일부 보육시설은 종사자의 코로나19 전수 검사 결과를 학부모에게 공지하기 시작했고, 보육시설에 대한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선제적 검사를 통해 아동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안심기반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아울러 보육시설과 학부모 간 신뢰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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