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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제10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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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지회장 김연규)에서 주관한 제10회 그라운드 골프대회가 지난 3일 정왕동 그라운드 골프장(정왕동 1133)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김연규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부회장 및 송미희 시흥시의장, 유재홍 시흥시 복지국장, 정원동 시흥시체육회장 등이 함께했다. 노인회 지회 임원 및 선수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는 총 4개 조 84명의 선수가 경합을 펼쳤다. 그라운드골프는 일반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혼합한 레저스포츠로 경제적 부담이 적고 규칙이 어렵지 않아 최근 실버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이날 정왕4동 양소암 씨 등 총 6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시흥시를 대표해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주관 그라운드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김연규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대회 개최에 많은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운동을 통해 인생의 즐거움을 찾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재홍 시흥시 복지국장은 “해당 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친교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노인 활동경진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대한노인회 사업 지원 및 312개 경로당 운영 지원 및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라운드 골프대회를 비롯한 노인활동 경진대회 운영 등 노인권익신장과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 노인 건강관리·안부확인해…

‘늘편한 AI케어 시범사업’ 시행. 5월부터 대상자 모집 도, NHN와플랫,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와 ‘늘편한 AI케어 시범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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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해주고, 안부도 확인하는 서비스가 경기도에 새롭게 선보인다. 경기도는 7월부터 도내 65세 이상 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늘편한 AI케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며 5월부터 대상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NHN-와플랫의 앱 기술지원과 도내 재가노인서비스센터의 사업대상자 발굴 등 도와 민간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늘편한 AI케어 시범사업’은 휴대폰에 설치된 앱을 통해 움직임 감지, 생체인식 등으로 노인들의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폰 활용 케어서비스’다. 별도 돌봄로봇이나 스마트워치가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인공지능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전국 최초로 시행된다. 노인이 NHN-와플랫에서 개발한 와플랫 공공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상태에서 24시간 동안 휴대폰이 작동하지 않으면 돌봄매니저에게 SOS긴급 호출로 알림이 간다. 돌봄매니저는 직접 전화를 하거나 방문을 통해 노인의 안부를 확인한다. 두 번째로 휴대폰 카메라에 15초간 손가락을 터치하면 혈류를 체크해 심혈관 건강 상태를 알려준다. 또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건강리포트를 작성해 돌봄매니저가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주기적으로 치매위험군 자가검사도 하게 되며 결과를 돌봄매니저에게 보내 관리하도록 한다. 기존 복지체계가 대면 안부 확인 중심이고 주기적 건강관리 역시 취약계층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이었다면, ‘늘편한 AI케어’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 누구나 소득·연령과 상관없이 누릴 수 있는 서비스라고 도는 설명했다. 또한 예방적 기능의 비대면 인공지능 돌봄과 대면돌봄 사후관리를 연계해 예과 사후관리가 모두 가능한 촘촘한 돌봄체계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자는 5월부터 관할 시군 35개 재가노인서비스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해당 내용을 담은 ‘늘편한 AI케어’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NHN-와플랫주식회사,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와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황선영 NHN와플랫(주)대표이사와 이종화 경기도재가노인협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행될 ‘늘편한 AI케어’ 사업은 장기적으로 노인인구가 증가됨에 따라 대면 서비스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안부확인, 건강관리 등 통합돌봄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면서 “계속해서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해 초고령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돌봄 체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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