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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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장애인 체육 지도자를 위한 기능평가서 발간성남시 한마음복지관(관장 허영미)은 장애인 체육 지도자를 위한 발달장애인 인라인스케이트 기능평가서(이하 평가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이 체육 지도자를 위한 발달장애인 인라인스케이트 기능 평가 내용이 담긴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평가서는 발달장애인 인라인스케이트 지도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육 지도자를 위해 제작됐다. 책자는 △인라인스케이트의 개요 △기능평가 △평가방법으로 구성됐다. 실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평가하는 방법과 항목별 세부평가 내용 및 주의사항이 담겨 있고, 대안적 전략 방법 중 하나인 루브릭을 활용해 평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영역별 총 점수를 분기별로 기재해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가 향상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상담과 동기부여 제공에 효과적이다. 평가서의 감수는 청주시청 롤러부 임재호 감독이 맡아 신뢰성을 높였다. 임재호 감독은 9번의 국가대표 코치와 감독을 역임했고, 현재 32년째 충청북도에서 코치와 감독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임재호 감독은 “발달장애인이 혼자서도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게 장비착용 방법이나 장비 정리에 대한 내용이 있어 발달장애인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좋다”며 “이번 평가서가 현장지도자들은 물론 인라인스케이트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진영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통합체육실장은 “장애인 지도를 위한 인라인스케이트 지도서와 평가자료는 전무한 실정”이라며 “특히 장애인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비장애인 지도방식보다 세밀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는데 이번 평가서는 현장에서 대상자들의 성장 정도를 효율적으로 평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합스포츠센터 규모를 갖춘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통합체육실은 2020년부터 체육연구사업으로 실무자를 위한 가이드북으로 △척수손상인을 위한 △자유형 △배영 △평영 △헬스 상체편 △헬스 하체편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존 수영 지도 △특수체육론 요약집을 발간한 바 있다. 관련 문의는 통합체육실로 하면 되며 자료는 성남시한마음복지관 홈페이지(www.hmu.or.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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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대상 ‘노인 등’으로 확대군포시는 지난 1일부터 장애인 전동보조기기(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배상책임보험 대상자를 ‘노인장기요양보험법’제2조제1호에 따른 노인등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포시는 지원대상자 확대를 위하여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운영 조례」를 개정했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에 주소를 둔 전동보조기기를 운행하는 등록장애인 및 65세 이상의 노인등으로 시에서 일괄 보험 가입하기 때문에 별도의 개인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피보험자가 되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피보험자가 전동 보조기기 운행 중 사고 발생 시, 건당 최대 2000만원(자기부담금 5만 원)까지 보장되며 지급절차는 사고가 발생한 경우, 전용상담센터(휠체어코리아닷컴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상담,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전동보조기기 보험이 장애인과 노인의 안전과 이동권 보장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살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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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근로복지회, 김포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에 쌀 전달사단법인 한국장애인근로복지협회가 2024년 새해를 맞아 3일 김포시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에 10kg 쌀 106포를 전달했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근로복지협회는 장애인근로복지에 앞장서며 장애인복지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노력하는 사회재활협회로 조무연 협회장은 “김포시 지역의 장애인분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포시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는 김포지역 장애인의 인권보장 및 권익옹호를 위하여 15기관의 장애인복지시설이 네트워크를 형성,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다. 김은진 연합회장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필요한 장애인분들과 시설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물품은 관내 14개 시설과 시설 이용 장애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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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장애인 전동보장구 배상책임보험 시행동두천시는 2024년 1월 1일부터 장애인 전동보장구 배상책임보험이 시행된다고 전했다. 장애인 전동보장구 배상책임보험은, 전동보장구를 운행하는 자가 타인을 다치게 하거나 재물을 손괴할 경우에 배상하는 보험이다. 보장 기간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단위로 계약하는 소멸성 보험이며 보험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간 보험 청구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동두천시에 주소를 둔 전동 보조기기를 운행 중인 자로 시에서 일괄 가입하기 때문에 별도의 가입 및 해지 절차는 없다. 자부담 3만원인 이 보험은 제3자에 대한 대인 대물배상책임 보험으로 사고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급한다. 총 청구 횟수나 총 보상한도에는 제한이 없으며 지급 절차는 전동보장구 이용 중 사고가 발생한 경우, 전용상담센터(휠체어코리아닷컴)로 보험금을 청구하면 심사를 거친 뒤 보험금 지급액을 결정 보상 처리한다. 특히, 전동보장구 운행 중인 자가 운행 중 사고 발생으로 입은 신체 상해와 전동보장구 손해에 대해서는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으며 동두천시에 주소를 둔 전동보장구 운행 중인 자가 타 지역으로 이주 등 전출할 경우는 자동 해지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은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뿐만 아니라 제3자에 대한 피해 구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이 살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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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오토큐 과천점, 과천시장애인복지관에 성금 120여만 원 전달기아오토큐 과천점은 과천시장애인복지관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 120여만 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한 해 동안(2023년 1월1일부터 12월 25일까지) 모은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주입비(회 당 3천 원)를 모은 금액이다. 2022년 말부터 기존 무료로 제공되던 공기압 주입 서비스가 유료로 전환된 가운데 기아오토큐 과천점은 해당 금액을 보다 뜻깊게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강상준 기아오토큐 과천점 대표는 "당초 인건비 인상 등을 고려해 공기압 주입 비용을 받기로 했으나, 임직원들과의 상의 끝에 기부 활동으로 전환했다"며 "앞으로도 공기압 주입 비용을 활용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전달을 매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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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시.군 성과 평가 2년 연속 1위광주시 장애인체육회는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된 ‘2023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시·군 성과 평가 시상식’에서 2년 연속 A그룹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전했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시상은 체계적인 성과 평가 관리로 장애인 생활체육 사업의 효율성 및 내실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시 장애인체육회는 생활체육교실 및 동호인 클럽 운영 분야와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등 6개 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시는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 장애인 체육 발전 유공으로 장종은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고문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정명옥 사무국장이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방세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장애인체육인 육성과 지원에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아 이렇게 좋은 성과가 있는 것 같다.”며 “광주시는 다가오는 2026년 경기도민체전과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광주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6월 30일 설립된 광주시 장애인체육회는 2023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 9위, 2023 베를린스페셜올림픽 은메달(남자육상 100m 김태민)과 동메달(여자육상 200m 정선정), 2023 항저우아시아페러게임 금메달(휠체어테니스 남자복식 임호원)을 획득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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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등 편의시설 특정감사. 공공건물 BF인증 추진 등 개선 요구경기도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공건물 등의 편의시설 설치 실태를 점검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절차 진행 등 개선을 요구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의무 이행과 장애인 등 편의시설 설치·운영 실태를 도민감사관과 함께 특정감사했다. 2015년 개정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장애인등편의법)에 따라 시군에서 신축하는 공공건물은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의무적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 등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BF) 인증을 받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2015년 이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을 받은 도내 785개 공공건물의 실태를 점검한 결과, 고양시 등 6개 시군은 내유동 커뮤니티센터 등 7개 공공건물의 공사를 완료하고도 BF 본인증을 신청하지 않아 예비인증 효력이 상실돼 시정을 요구했다. 또 성남시 등 14개 시군은 성남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31개 공공건물에 대해 생활환경(BF) 인증을 신청했으나 인증기관의 보완요구를 이행하지 못해 미인증 상태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해당 공공건물에 대해 BF 인증 절차를 이행할 것을 통보했다. 이와 함께 도는 최근 3년간 장애인 등 편의시설 적합성 검토를 받은 2,109곳을 대상으로 편의시설 적합성 확인 및 사후관리 현황 등을 제출받아 1차 점검 후 다중이용시설 위주로 2차 현장 점검했다. 그 결과 광주시 등 2개 시군은 편의시설 적합성 확인서가 부실하게 작성됐는데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아 장애인 등 편의시설이 기준에 맞지 않게 설치돼 있었다. 오산시 등 5개 시군은 편의시설 설치 대상시설 5곳이 주출입구 접근로 임의 변경,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훼손, 장애인화장실 적치물 방치 등으로 부적합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도는 이들 시군에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도록 주의 조치했다. 장애인등편의법에 따르면 시설주는 편의시설을 설치기준에 적합하게 설치하고 유지·관리해야 하며 시장·군수는 소관 대상시설에 대해 지도·감독해야 한다. 경기도는 현장점검을 통해 외부에서 내부로의 접근뿐 아니라 내부에서의 이동과 시설 이용의 불편을 살펴보며 편의시설 관리체계에도 적극적인 개선이 수반되도록 요구했다. 이번 감사는 31개 시군으로부터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제출받은 약 3천 건의 장애인 등 편의시설 적합성 검토자료를 분석했고 복지·건축분야 도민감사관과 함께 현장을 함께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최은순 도 감사관은 “이번 특정감사를 계기로 장애인등 편의시설이 적정하게 설치·관리되어 도민 누구나 불편함이 없는 경기도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입장에서 관심이 필요한 특정감사 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적에서 끝나는 감사가 아니라 개선하고 치유하는 감사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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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장애인 택시바우처 할인율 65%→75%로 늘려성남시는 올해부터 장애인 택시바우처 할인율을 종전 65%에서 75%로 늘려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해 7월 인상된 택시요금(기본요금 3800원→4800원) ▲코로나19 엔데믹(전염병의 일상화)으로 택시바우처 이용자 증가(한 달 평균 6744명→8210명) ▲대상자들의 건의사항 등을 종합 고려해 택시바우처 할인율을 이같이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택시바우처 사업 예산 6억1200만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4억2100만원보다 45% 늘어난 규모다. 택시바우처는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중증장애인이 성남시에 등록된 택시를 이용한 뒤 장애인 복지카드(신용·직불)로 결제하면 요금의 25%만 청구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택시 요금 1만원이 나온 경우 2500원(25%)만 자동 결제된다. 나머지 택시 이용 요금은 성남시가 지원한다. 1회 1만원까지 지원하며 하루 2회, 월 4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인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중증장애인은 1만3800명이며, 전체 장애인(3만6000명)의 38%가 해당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부담을 줄여 이동권을 보장하려고 택시요금 지원 외에 시내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 이용 때도 요금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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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삼삼오오 마을배움터 학습그룹 모집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이동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들을 위해 강사와 활동가가 찾아가는 강좌인 ‘삼삼오오 마을배움터’ 학습자를 오는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삼삼오오 마을배움터’는 광명시 거주 성인 장애인 3명 이상을 포함한 장애인 가족 및 비장애인 등 총 5명 이상의 시민이 모여 희망하는 학습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그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사와 활동가가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학습그룹 중 성인 장애인의 비율은 50% 이상이면 된다. 시는 프로그램 종료 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2023년 상·하반기(2회기) 12회차로 운영했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3회기로 나누어 10회차씩 진행하며, 1기 학습은 2월부터 4월까지 진행한다. 학습장소는 장애인 단체·시설·기관, 가정 등 거주지 인근 어느 곳이나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삼삼오오 마을배움터가 이동이 불편한 학습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소외 되지 않고 평생학습권을 보장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삼오오 마을배움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http://lll.gm.go.kr)또는 장애인평생학습센터(☎02-2680-613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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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업무 수행 적합도에 따라 지원 가능 장애등급 명시 필요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공공기관들의 채용공고 시 업무 수행 적합도에 따른 장애등급별 지원 가능 여부를 명시해야 채용 과정과 결과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박탈감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일 파주상담소에서 진행된 파주시 장애인복지팀장과 민원인과의 면담에서 민원인은 “장애가 있지만 장애인 일자리 외 일반 채용의 경우에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는데, 매번 ‘일을 할 수 있겠냐’는 반문을 듣게 된다.”라며, “채용공고에는 장애인 우대라는 문구가 있지만 결과는 매번 그렇지 않아 보여주기식 행정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파주시 장애인복지팀장은 파주시의 경우 지난해 142명의 장애인을 고용했고, 매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고용 주체가 시가 아닌 개별 채용 내용을 모두 검수하고 제재할 수는 없지만, 지원 및 채용 과정에서 차별이나 불합리함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관찰하고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준호 의원은 “공공기관이 장애인 채용에 있어 공정하고 편견 없는 과정과 결과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해야 하는데, 오히려 고용 지침과 채용 수치 채우기에 급급한 행정을 하고 있어, 사회형평적이고 열린 채용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라며 “장애등급별 채용 비율을 살펴보면 정말 편견과 차별 없는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채용 조건에 대한 자세한 정보제공도 복지의 일환이기 때문에 장애 등급별 세부 지원 가능 여부를 명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일자리에 지원하는 모든 사람들의 가치 있는 도전이 존중받아야 한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고의원은 앞으로도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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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장애아동가족 지원사업 바우처 제공기관 32곳 지정안양시가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할 발달재활 서비스 제공기관 29곳과 언어발달지원서비스 제공기관 3곳을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발달재활 및 언어발달지원 서비스는 높은 재활 서비스 비용으로 인한 장애아동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달재활 서비스는 만 6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 장애아동과 만 6세 미만의 장애 예견 영·유아를 대상으로 인지·의사소통·적응행동·감각운동 등 기능향상과 행동 발달을 위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언어발달지원 서비스는 장애 부모의 만 12세 미만 비장애 자녀를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지원 및 장애 가족의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말 공고를 통해 제공기관 지정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전문가 3인 및 관계 공무원 1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쳤다. 이번 심사를 통해 지정된 기관은 올해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제공기관별 서비스유형 및 단가정보 등은 안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만족도 증진을 위해 다양한 장애인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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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장애인 전동보장구 배상책임보험 시행동두천시는 2024년 1월 1일부터 장애인 전동보장구 배상책임보험이 시행된다고 전했다. 장애인 전동보장구 배상책임보험은, 전동보장구를 운행하는 자가 타인을 다치게 하거나 재물을 손괴할 경우에 배상하는 보험이다. 보장 기간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단위로 계약하는 소멸성 보험이며 보험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간 보험 청구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동두천시에 주소를 둔 전동 보조기기를 운행 중인 자로 시에서 일괄 가입하기 때문에 별도의 가입 및 해지 절차는 없다. 자부담 3만원인 이 보험은 제3자에 대한 대인 대물배상책임 보험으로 사고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급한다. 총 청구 횟수나 총 보상한도에는 제한이 없으며 지급 절차는 전동보장구 이용 중 사고가 발생한 경우, 전용상담센터(휠체어코리아닷컴)로 보험금을 청구하면 심사를 거친 뒤 보험금 지급액을 결정 보상 처리한다. 특히, 전동보장구 운행 중인 자가 운행 중 사고 발생으로 입은 신체 상해와 전동보장구 손해에 대해서는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으며 동두천시에 주소를 둔 전동보장구 운행 중인 자가 타 지역으로 이주 등 전출할 경우는 자동 해지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은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뿐만 아니라 제3자에 대한 피해 구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이 살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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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시설관리공단 봉우리봉사단, 장애인복지시설 돕기 너서연천군시설관리공단 관광사업팀 봉우리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돕기에 나섰다. 공단 관광사업팀 직원들은 28일 겨울철 간식인 군고구마·어묵꼬치를 판매해 마련된 수입금 전액 103만4000원을 연천군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바람꽃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한탄강관광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선행사 판매 수입금 전액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추운 날씨에도 직접 만든 따뜻한 겨울철 간식을 통해 관광지를 방문한 방문객들과 온기를 나누고 이웃돕기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지역 장애인복지시설을 홍보할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 봉우리봉사단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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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녹양동, 지적‧지체장애인 2인 청년가구 위기 해결 위한 통합사례회의 성료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동장 최광규)는 12월 27일 장애가구의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 및 지원을 위해 ‘제6차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녹양종합사회복지관,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법인 의정부밀알복지재단, 경기북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의정부시 법률자문 변호사 등 5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례 대상은 2023년 7월 제3차 통합 사례회의를 통해 사례 대상가구로 선정된 바 있다. 당초 어머니와 자녀 2명 모두 심한 지체장애 및 지적장애을 갖고 있는 3인 장애인 가구였지만 12월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위기상황에 처하게 됐다. 당시 사례회의를 통해 장애인 활동지원 시간 상향 조정, 희귀난치질환 진단을 위한 병원 동행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치금 병원비 지원, 일촌 맺기(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안부확인 서비스)를 통한 돌봄 인적 안전망 구축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두 형제의 돌봄과 공정한 재산처리 등 다양한 지원 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각 기관은 대상 가구를 위해 긴급보호가 필요한 재가 중증장애인에게 긴급돌봄 서비스 제공하는 ‘365쉼터’ 사업, 장애인 맞춤형 도우미 등 돌봄 체계를 확충하기로 했다. 또 밑반찬 서비스 및 식료품‧생필품 지원, 자원봉사자 매칭 등 일상생활 지원과 공정성 있는 재산 처리 및 관리를 위한 성년후견인 또는 공공후견인 신청 등 법률적 사항에 이르기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최광규 동장은 “이번 민관협력 통합 사례회의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구의 복지 위기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참여해 주신 민간 기관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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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 발달장애인 두피관리사 전문가 양성과정 전국 최초 운영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이하 센터)는 발달장애인 일자리 개발을 위해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 두피관리사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 훈련생 7명이 국제토탈특수미용학회(ICBS)로부터 수료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피관리사 양성과정은 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희대학교 글로벌 미래교육원 미용 예술과 이경화 교수의 지도 아래 전문 실습교육과 훈련이 진행됐다. 센터에서는 두피관리사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습에 필요한 장비들을 설치한 가운데 취업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훈련생 7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지난해 11월 3일부터 12월 22일까지 총 10회기 동안 진행된 교육은 브러싱 및 마사지, 두피관리 시술방법 등의 매뉴얼 테크닉과 두피스켈링, 샴푸, 두피영양 도포 등의 세부 프로그램 구성,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또한 이론적인 교육 및 상호실습과 더불어 미용실 현장실습 2회를 진행하였으며, 정규교육을 수료한 훈련생 7명은 국제토탈특수미용학회(ICBS)로부터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 강영미 관장은“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확보가 중요하며, 이번 두피관리사 전문가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이 진입할 수 있는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센터는 2024년에도 발달장애인 두피관리사 훈련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031-8043-5909)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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