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운 화성시의원이 11일 서울 한국시각장애인 스포츠연맹 회의실에서 ‘2023년 장애인 체육 발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의원은 화성시 시각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 및 선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의원은 화성시청 직장운동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 발의를 통해 장애인 체육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화성시 시각장애인 축구단 창설에 앞장서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초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역임한뒤 현재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 의원의 주된 의정 관심 사항은 장애인 문제, 노인 문제, 체육인 등의 문제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앞으로도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도장애인체육회와 긴밀한 소통으로 체육단체의 제도적 기반 마련 및 훈련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운동하다가 후천적 장애를 갖게 됐고 이후 장애인체육 등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게 됐다"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장애인 체육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향상하고 긍정적 동기부여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