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시흥희망의료사협)에서는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해 장애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비용 지원을 5년 째 이어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흥희망의료사협 관계자에 따르면 시흥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부모연대 등 7개 기관의 장애인 150명을 추천 받아 의료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원백신은 2023~2024절기 WHO(세계보건기구) 백신 권장주로 생산한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의료비용은 6백 만원 상당으로 9월초 부터 12월 말까지 시흥희망의료사협 희망의원에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시흥희망의료사협 박완규 이사장은 “지역사회 공헌으로 시흥시에 거주하는 의료·건강 취약주민 대상으로 보건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흥시 취약계층(장애인·수급자)의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는 50~64세 이하(59년생~73년생까지) 시흥시민에 해당하며 오는 23일부터 12월22일까지다.

한편,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2009년 설립하여 2012년 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으로 노인·장애인 돌봄사업과 찾아가는 양·한방 방문의료 서비스 등 의료·돌봄 통합지원과 노인일자리 ‘행복한길동무’ 사업으로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