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홍재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 6일 대한산업보건협회 경인지역본부와 ‘2023년 발달·뇌병변 장애인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발달·뇌병변 장애인 건강검진 사업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종합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각종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이를 치료에 나서 장애인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건강검진에는 대한산업보건협회 경인지역본부 10여명의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이 함께 동참했다. 검진 항목은 기초 및 신체계측검사, 일반혈액 검사, 흉부 방사선검사, 간·신장 기능검사, 소변검사 등 다각적으로 이뤄졌다.

  대한산업보건협회 경인지역본부 이범식 본부장은 “올해로 두 번째 진행된 건강검진으로 의료취약계층인 발달·뇌병변 장애인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민수 수원시홍재장애인주간보호시설 원장은 "발달·뇌병변장애인의 경우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고 질병의 예방을 위해 꾸준한 건강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매년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대한산업보건협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