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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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찾아가는 발달장애인 건강관리 실시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10월 23일 관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제공기관에 찾아가 발달장애인 15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달장애인 건강관리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체성분 측정기 검사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 상담 △구강검진 및 구강관리 교육 등이 진행됐다. 장애인 보호자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의 경우 단순한 건강 검진을 받는 것도 쉽지 않다. 발달장애인이 편안함을 느끼는 장소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9월 20일에도 복지시설에 찾아가는 발달장애인 건강관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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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가을맞이 차량지원 서비스 제공안성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동행천사”)는 지난 달 14일과 21일, 2일간 “가을맞이 동행천사와 떠나는 낭만여행”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교통약자들에게 제공하는 여행지원서비스인 “가을맞이 동행천사와 떠나는 낭만여행”은 이번이 3번째이며 장애정도가 심한 중증장애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서울 경복궁, 가평 수목원 등을 여행하며 아름다운 계절인 가을에 행복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여행에 참가했던 김00씨는 “평소 신체가 불편하여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았으며 여행은 정말 큰 결심이 필요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는 소감을 표현했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이정찬 이사장은 “동행천사의 차량지원 서비스가 관내 교통약자의 여가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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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장애아동 후원 성금 기탁여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연합회장 조성훈)에서는 지난 10월 19일 여주시청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성금 모금액 200만원을 기탁했다. 해당 기부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여주시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의 아이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힘써주시며 손수 성금을 기탁해주신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감사드린다. 여주시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18세 미만의 아이들이 센터별 신청을 통해 이용 할 수 있으며, 맞춤형 기초학습지도,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예체능 프로그램, 현장체험활동, 급식 제공 등 센터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여주시에는 현재 사마리안지역아동센터·주양지역아동센터·신륵지역아동센터(여흥동 소재), 여주지역아동센터·여주원광지역아동센터(중앙동 소재), 구세군여주지역아동센터(오학동 소재), 가남지역아동센터·한국지역아동센터(가남읍 소재), 즐거운지역아동센터(점동면 소재), 대신지역아동센터(대신면 소재), 금사지역아동센터(금사면 소재), 산북지역아동센터(산북면 소재)의 12개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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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여행」에버랜드 다녀와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원장 홍성길)는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에버랜드로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여행」를 다녀왔다.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여행」은 주간보호센터 이용자와 그 가족들이 사회적으로 교류하며 연대감을 형성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나들이는 가평휴게소 북촌손만두(대표 김병우)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나들이에는 주간보호센터 이용장애인 및 보호자 등 총 33명이 참여했으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은 에버랜드의 다양한 놀이 시설과 볼거리들을 자유롭게 즐기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나들이에 참여한 이용장애인의 보호자는 “평소에 오기 어려운 곳인데 아이와 함께 올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홍성길 원장은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이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김병우 대표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장애인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 돕고 응원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는 지역사회 장애인 돌봄과 함께 다양한 후원자를 개발하고, 시설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체계 구축 등 장애인 복지서비스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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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고양시 시각장애인 복지 대회 성료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0일(금) ‘2023년 고양시 시각복지 대회’가 시각장애인 및 그 가족, 장애인 복지 관련 종사자 등 200여 명과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천년부페웨딩홀에서 개최됐다고 전했다. ‘2023년 고양시 시각복지 대회’는 10월 15일 흰 지팡이의 날과 11월 4일 점자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각장애인의 사회적 이해 증진 및 화합 단결을 위한 행사로,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고양시지회(대표 박찬식)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행사는 하모니카와 색소폰 연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격려사 등의 기념식과 노래자랑 등 문화 축제 순서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에게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행사였다. 고양시 또한 시각장애인과 어울려 사는 따뜻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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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양, 뇌성마비 장애 극복하고 평택항 마라톤 참가뇌성마비 장애가 있는 이창희 양(23세)은 22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일원에서 열린 2023 평택항 마라톤대회에 장애를 극복하고 참가했다. 이창희 양은 “태어날 때부터 뇌성마비로 불과 3년 전만 해도 걷지도 못했다”라며 “하지만 2020년부터 평택보건소 맞춤형 로봇보행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걸을 수 있게 되었고 마라톤이라는 목표를 세워 꿈을 이루게 되었다”라고 기쁨을 전했다. 마라톤에 함께 참가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올해는 4.4km에 도전했지만, 내년에는 10km 코스를 함께 뛰고 싶다”라며 기쁨을 나누었다. 한편 평택보건소의「개인별 맞춤형 로봇보행 재활운동」은 보행지도가 필요한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의 기능별 맞춤형 운동 지도, 로봇 보조 보행 운동 지도, 대상자 및 보호자 상담, 사후 자가관리 재활교육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4차 산업 시대 지역사회 장애인의 능동적인 삶의 변화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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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고령장애인 쉼터’본격 운영파주시는 10월 23일 장애인회관에서 고령장애인의 문화 활동과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고령장애인 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장애인단체 대표, (사)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파주시지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파주시 등록장애인 2만 2천여 명(23년 9월 말) 중 65세 이상 고령장애인은 1만 1천 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50%이며, 최근 10년간 50% 이상 급증했다. 또한, 60세 이상의 고령장애인은 전체 장애인의 62.5%에 달한다. 이에 파주시는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장애인회관 내 고령장애인 쉼터를 설치했다. 고령장애인 쉼터는 장애와 고령으로 복지관이나 경로당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게공간과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사회 단절 등 고립을 방지하고 활발한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파주시지회가 운영하는 고령장애인 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궁, 파크골프, 수지침,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 장애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60세 이상 관내 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고령층 장애 어르신들이 쉼터에서 마음 편히 여가를 누리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파주시는 고령 장애인의 노후 지원 정책을 통해 장애인의 기본권리를 보장하고 장애에 따른 불편과 차별을 해소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성 (사)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파주시지회장은 “고령의 장애인들이 고독감을 덜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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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1주년 기념식 성료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회장 이선옥)는 어느덧 1년이 지나 첫돌을 맞이하여 2023년 10월 19일 여주시 여성회관에서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발달장애인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한국장애인부모회 여주시지부 ‘놀멍놀멍’ 난타팀의 흥겨운 공연으로 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그 시작을 알렸고, 발달장애인 클라리네스트인 이승형 군의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하였다. 1주년 기념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하여 여주시의회 의원, 한국장애인 부모회 중앙회장 및 지회장, 각 시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 여주시 사회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장애인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2부에 걸쳐 기념식을 진행하였다. 1부에서는 지난 1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경과보고와 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위해 노력해주신 감사한 분들에게 감사장 전달, 기념사 및 축사를 진행하였으며, 2부에서는 부모동료지원가 양성과정 성과보고와 여주시장애인가족실태 및 욕구조사 결과에 대한 연구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가족상담 및 교육, 부모동료상담가 양성, 비장애형제프로그램, 자조모임, 조사연구사업, 인식개선사업 등을 추진하며 장애인 가족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성과보고 및 연구발표에는 발달장애인 부모가 직접 참여하여 사례발표와 토론을 하며 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의 뜻깊은 경험을 공유해주었고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1년간 장애인 가족의 든든한 울타리로서 노력해준 여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장애인 가족의 서로를 위하는 애틋한 마음이 느껴지는 자리였다. 여주시도 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을 최소화시키는 정책으로 여주시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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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 ‘상록 포레스트 핸드볼팀’,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 A그룹 준우승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 ‘상록 포레스트 핸드볼팀’이 SK하이닉스와 대한핸드볼협회, 서원대학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 주관∙주최의 ‘2023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에 출전해 A그룹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올 6월1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진행됐다. ‘상록 포레스트 핸드볼팀’ 이미영 감독은 “우리 선수들과 핸드볼을 하면서 함께 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알게 됐고, 함께 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했으며, 임지혜 선수는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오빠 언니들과 같이 핸드볼을 재밌게 할 수 있어 좋았고, 열심히 노력해 다음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선정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 관장은 “발달장애인 운동선수들에게 핸드볼이라는 종목은 생소하지만, 핸드볼을 통해 즐거운 활동을 해줘 감사하다”면서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장애인 건강권을 위한 다양한 체육과 스포츠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은 2021년 SK하이닉스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후원하고 서원대학교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지원하는 ‘2021년 발달장애인과 함께 이루는 꿈의 핸드볼팀 육성 사업’에 선정돼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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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발견부터 자립까지…수원시가 발달장애인과 동행한다지난해 대중의 인기와 사회적 울림을 동시에 이끌었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스펙트럼이 있는 발달장애인이 주인공이었다. 드라마 속 우영우가 장애를 딛고 비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가족과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길을 함께 만든 덕분이다. 작금의 현실은 드라마와 사뭇 다른 듯하지만, 변화와 발전을 위해 나아가려는 노력은 어딘가에서 지속되고 있다. 수원시도 올해 초 발달장애인 종합대책을 수립해 그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우영우’가 드라마 속에만 존재하지 않도록, 발달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담은 수원시의 발달장애인 종합대책을 들여다본다. ◇조기 발견부터 자립까지…생애주기별 복지 로드맵 마련 수원시에는 120만여명의 인구 중 4%에 해당하는 4만4천300여명이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다. 이 중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 및 자폐성장애인)은 10% 수준인 4천600여명이다. 전체 장애인에서 발달장애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적은 편이지만 몇 년 새 증가세는 뚜렷하다. 지난 2018년(3800명)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5년 동안 21.3%(800여명)나 늘었다. 수원시는 이들을 위한 발달장애인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종합대책에는 발달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지 안전망을 생애주기별로 정리한 로드맵이 포함됐다. 영유아기에 발달장애를 확인하고 진단하는 초기부터 청소년 발달장애인의 발달 재활과 사회활동 지원, 성인기 자립과 권리를 보호하는 지원 등을 모두 담았다. 발달장애는 다른 장애 유형과 달리 성장 과정에서 발견되거나 진단될 수밖에 없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이에 수원시는 발달장애 의심 아동에 대한 선별검사와 심층검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임상심리전문가를 배치해 공공기관에서 발달장애 아동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심층검사 결과지를 토대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의뢰서와 소견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협약도 맺었다. 발달장애 의심 아동의 조기 발견과 빠른 재활서비스 개입이 가능해지도록 확대한 것이다. 또 발달장애를 진단받은 이후 복지서비스 안내와 부모교육, 사례관리 등을 제공해 가족이 위기를 함께 헤쳐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한다. 청소년기 발달장애인들은 다양한 사회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언어, 심리, 미술, 운동 등 발달재활 서비스와 심리지원, 스포츠강좌 이용권 등 기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학령기 아동청소년을 위해서는 활동지원과 양육지원, 방과후 활동 등이 지원된다. 가족 여행지원 사업과 힐링캠프, 긴급돌봄서비스 등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힘을 보태는 프로그램도 활용할 수 있다.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해서는 주간보호시설과 주간활동서비스를 확대했고, 근로사업장, 보호작업장, 직업적응훈련시설 등 일자리를 확충하는 노력도 더했다.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정보와 체험홈 등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수원시는 보다 체계적인 발달장애인 정책수립을 위해 지난 4월 수원시정연구원을 통해 ‘수원시 위기 발달장애인 가구 지원방안 연구’를 진행, 장애인 복지정책 수립 및 실무에 활용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평생돌봄 강화로 보통의 일상을 지원한다 수원시 발달장애인 종합대책은 발달장애인의 돌봄을 강화하고, 가족들의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이 뼈대를 이룬다. 사회서비스 지원을 연계해 주간활동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자립을 지원하고, 위기가구에 적합한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가족지원 인프라를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먼저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주간활동 서비스와 제공기관이 대폭 확대됐다. 18~65세 발달장애인의 낮 시간 활동을 지원하는 주간활동 서비스는 7개소에서 10개소로 3곳이 늘었다.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여행을 가거나 작은 동물을 접하며 교감할 수 있는 이동동물원 등의 프로그램들이 추가됐다. 6~18세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방과후 활동서비스도 4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돼 숲 체험 등 자연을 느끼며 정서를 표현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활동폭이 넓어졌다. 18세 미만 장애아동에게 언어와 재활심리 등 적절한 치료적 재활서비스를 바우처로 지원하는 발달재활서비스도 이용 자격을 확대했다. 발달장애를 진단받아 장애등록을 하지 않은 6세 미만의 경우 의뢰서를 받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문턱을 낮춰 500명가량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돕는 주간보호시설도 늘어나 장애인 돌봄에 힘을 보탠다. 지난 8월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 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새로 문을 열었고, 내년 초 광교종합사회복지관에도 신설을 앞두고 있다. 위기에 처한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사례관리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사례관리 매뉴얼과 지침을 세부화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조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업무협약 등을 잇따라 추진했다. 특히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내에 사례관리를 담당할 전문인력을 채용해 전문성을 높였다. 전문 사례관리사는 가능한 자원을 연결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위기 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을 덜어준다. 최근 발달문제로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 가정에 언어치료와 특수교육 등을 연계하고, 경제적 고충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등의 사례가 지원됐다. ◇수요자 중심 지원정책으로 발달장애인의 삶을 빛나게! 수원시는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직접적인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지원하는데 발달장애인 종합대책의 초점을 맞췄다. 발달장애인들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한 곳에 통합 안내하는 종합정보 사이트 구축이 대표적이다. 수원시가 직접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정책들을 총망라한 사이트를 만드는 것이다. 발달장애에 대한 정보와 여러 수행기관에서 제공되는 여러 종류의 서비스 정보를 한곳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일원화된 체계를 준비 중이다. 올 연말 사이트가 구축되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정보격차를 줄이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달장애인들이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도 준비 중이다. 오는 11월7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제1회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에서 발달장애인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진다. 발달장애인이 중심이 되는 문화예술 공연과 작품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수원시가 처음 만든 자리다. 이날 축제에서는 발달장애인들이 땀흘려 연습한 연주, 합창, 뮤지컬, 난타 등의 공연과 재능을 뽐내는 공예 및 미술전시를 만날 수 있다. 발달장애 피아니스트 겸 클라리넷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은성호씨도 축하 공연을 맡았다. 수원시는 장애인 복지정책에 장애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올해 4~5월 지역 내 장애인단체들을 차례로 만나 소통하며 건의사항 등을 들었고, 6월에는 단체장과 시설장, 복지관장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도출된 총 25건의 현장의견을 검토해 중장기 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시민의 행복 추구에 ‘장애’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발달장애인이 보통의 일상을 꿈꿀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하겠다”며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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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한지붕국악예술단, 장애인주간․단기보호센터서 국악 공연 선보여한지붕 국악예술단(단장 신순옥)은 지난 18일 동두천시 장애인주간․단기보호센터(시설장 김지욱)에서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이해 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한지붕 국악예술단은 경로당, 요양 시설 등에 찾아가는 문화공연과 함께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오고 있으며 이날 공연에서는 가야금 병창, 한국무용,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장애인은 “아름답고 흥겨운 국악의 소리에 흥이 절로 났고 평범한 일상생활 속에 흥을 불어 넣어주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신순옥 단장은 “자신을 비롯한 모든 단원들이 장애인들을 위해 공연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지욱 시설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우리 센터 이용 장애인들의 행복을 위해 공연을 위해 방문해 준 한지붕 국악예술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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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서울시한약사회, ‘장애인 건강복지’ 위해 나눔 실천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서울시한약사회는 지난 8월 17일 장애인들의 처우개선과 건강복지를 위한 업무협약체결 이후에 장애인들의 의료선택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의약 건강복지 발판마련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한약사회는 △매달 장애인 가구를 선정해 쌍화탕·홍삼진액 제공 △매달 1회, 한약사가 재가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의료상담과 맞춤형 한약·한방구급상자 지원 △분기별 한약사 건강강좌 진행 △한약학과 대학생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약사회는 지난달 12일, 종합복지관 재가장애인 가정방문 상담 및 구급약·맞춤 한약을 제공했으며, 지난 6일에도 샘물자리(장애인근로 작업장) 의료 강좌 특강 및 상비약(밴드·파스류) 등을 제공해 관내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적·물적 자원 등을 통해 사회복지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또 오는 26일에는 장애인 가정 방문 상담 및 구급약·맞춤 한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태원 참사 희생자 무료상담·한약제제 기부, 한방 건강죽, 선식, 프로틴(단백질) 그래놀라, 의약품등을 관내 취약계층 재가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사)대한한약사회 서울지부는 약사법 제12조에 따라 한약사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약학대학 한약학과를 졸업 후에 국가면허를 취득한 한약사들이 대한한약사회 회원이며, 서울거주·서울지역에서 면허를 사용하는 한약사는 서울시한약사회 회원으로서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통해 한약사 회원관리와 연수교육 등을 담당해 한약사의 직능개선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세남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한의약 건강복지 서비스연계 차원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복지 향상에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복지관 실무자인 김재민 사회복지사는 “부천시는 현재 양의사가 연결된 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잘 구축돼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의약 건강관리체계 발판을 마련해 도움이 절실한 장애인들에게 양 의학에 이어 한의학까지 선택지를 넓혀보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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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발달장애인 한마음가족체육대회, 장애인 가족 따듯함과 열정 '가득'장애인 가족의 따뜻함과 열정이 가득한 '2023 성남시발달장애인 한마음가족체육대회'가 21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한마음가족체육대회는 한국장애인부모회 성남시지부(지부장 김해경)이 마련했으며,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장애인부모회 중앙회 고선순 회장을 비롯해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성남시지체장애인협회 곽양섭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또, 김태년·윤영찬·김병욱 국회의원, 최만식·문승호 도의원, 안극수·박종각·박기범·이군수·서은경·최종성 시의원 등도 함께했다. 특히, 개막식에서 김형욱·신예나·안요셉·장민규 등이 국민의례와 애국가를 직접 읽고 불러 박수를 받기도 했으며, 장애인부모회 발전에 공로가 큰 3명에 대해 성남시장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개회선언에 이어 첫번째 종목으로 장애자녀들이 참가하는 짐볼 굴리기,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풍선 터트리기가 진행됐고, 가족게임으로는 2인1조로 참가하는 폼룰러 달리기 등이 실내체육관을 열띤 응원의 함성과 박수 소리로 가득 채웠다. 점심 식사 후에 열린 오후 경기에서는 훌루후프 돌리기, 어머니 이어달리기, 아버지 이어달리기가 펼쳐졌고, 마지막 게임으로는 참가자 전원이 다함께 댄스 경연을 통해 춤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가족체육대회를 마련한 김해경 회장은 "여느 대회보다 이번 대회에는 아버지들이 많이 참석했다. 장애자녀를 돌보는데는 부모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오늘 하루라도 이곳에서 열심히 놀고 가족 모두가 행복했으면 한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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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이동보조기기 분해세척소독 장애인일자리사업으로 장애인 편의 증진(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회장 최만석)는 장애인보조기기 이용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남양주시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 내 2023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5명을 고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보장구수리센터에서 근무하게 된 참여자 5명은 이동보조기기 분해, 세척 소독 직무에 필요한 사용 방법, 주의사항 등에 대해 수시로 교육을 듣고 실습해보며 업무처리 효율을 높였다. 실제로 남양주시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에 따르면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배치 이전 보조기기 분해 세척 처리 건수는 매달 70여 건이었으나 현재 9월 기준 평균 140건으로 보조기기 이용 장애인의 편의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장구수리센터에서 근무하게 된 장애인 참여자 A씨는 “이동보조기기분해 세척 소독업무를 하면서 깨끗하게 세척된 이동보조기로 장애인 이동 편의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함을 느끼며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최만석 회장은“앞으로도 남양주시 관내 보장구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이 청결하고 안전한 보장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장애인들의 경제적인 자립을 돕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일자리 창출에 더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위탁 수행기관으로, 지난 2021년 시 최초로 이동보조기기 분해 세척 및 소독직무를 도입했다. 위 사업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총무팀(☎031-591-03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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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경기도 최초 「저소득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0일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초로 저소득 중증장애인 767명에게 교통비(5만 원)를 지급했다. 시는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이 장애로 인해 추가로 지출되는 교통비 부담이 증가됨에 따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완료 후 「구리시 저소득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 교통비를 지원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구리시에 거주 중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에 따른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장애인 중 심한장애인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이동권 보장 증진 및 사회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현실적인 보장책으로 경기도 내에서 최초로 저소득 중증장애인 교통비를 지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활동과 재활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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