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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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장애인 야외체험활동 진행 ‘호응’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시 자연생태공원에서 장애인 야외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총 16명의 대상자가 참여한 가운데 부천동종합사회복지관 및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자연생태공원 내 수목원 산책, 스트레칭, 해설사와 함께하는 가을 식물 체험 등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좋았다”, “집에만 있었는데 야외에 나가 도시락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좋은 풍경을 보니 힐링이 되었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활동이 외출이 힘든 장애인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많은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시가 운영 중인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건강증진과 만성질환관리팀(☎032-625-4444, 4450, 4464, 447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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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가족 여행 돕는 고양시 ‘꿈의 버스’ 누적 1,187회 운행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장애인과 보호자 가족에게 행복한 가족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꿈의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꿈의 버스는 지금까지 누적 1,187여회 운행되고 21,634여 명이 이용했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꿈의 버스는 33인승 1대, 45인승 1대가 운영되고 있다. 각 버스 마다 휠체어석이 4석, 6석 마련되어 있어 휠체어 이용자도 탑승할 수 있다. 꿈의 버스는 일반사업과 테마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반사업은 장애인 단체, 기관, 학교, 자조모임 등을 대상으로 나들이 여행, 문화체험 활동을 위한 차량과 운전원, 유류비, 통행료를 지원한다. 일반사업은 장애인 참여율이 50% 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테마사업은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다. 시는 매월 여행지를 선정하고 운전원, 유류비, 통행료 및 입장료 등 전반적인 경비를 지원한다. 장애인 가족은 연 2회 이용할 수 있다. 꿈의 버스는 누리집(www.gydreambus.or.kr)에서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업 안내 및 신청 방법 등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꿈의 버스 담당자들은 사전에 수차례 답사를 실시하는 등 장애인 가족이 쾌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여행지를 꼼꼼히 검토하고 있다. 꿈의 버스 이용 만족도가 90%를 넘는 만큼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여행지 발굴 등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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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안산시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대상 금융교육 실시OK저축은행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안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20~30대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산시장애인복지관 금융교육은 장애인들에게 금융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지난 2021년 첫 시행된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교육은 ‘현명한 저축과 소비, 보이스피싱 예방’을 주제로 ▲불필요한 지출 줄이는 방법 ▲저축하기 좋은 금융회사 찾기 ▲예금자 보호법 ▲신용관리 방법 ▲보이스피싱 유형 및 대처법 등의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OK저축은행은 발달장애인들의 이해를 돕고자 강연 중 낯선 금융용어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Fine) 홈페이지에 방문해 금융사별 예금상품 금리를 비교하는 방법을 직접 시현하기도 했다. 또한 메신저피싱(문자메시지나 메신저를 이용한 금융사기), 큐싱(QR코드를 이용한 금융사기) 등으로 수법이 진화한 보이스피싱 방식을 유형별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전달했다. 더불어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금융범죄에 악용된 대포통장(통장 명의 대여) 신고 방법, 피해 단계별 신고번호 등 사후 대처 방안을 공유했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금융교육이 발달장애인들에게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금융범죄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OK저축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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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흰 지팡이·점자의 날’ 기념행사 얼어성남시는 ‘제44회 흰 지팡이 날’과 ‘제97주년 점자의 날’ 기념행사가 11월 16일 오전 11시~오후 4시 분당구 야탑동 W힐스 컨벤션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자립 의지를 다지기 위해 사단법인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성남시지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해 마련하는 행사다. 이날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흰 지팡이 헌장 낭독, 장애인복지 증진에 애쓴 유공자 5명에 대한 표창식이 진행된다. 시각장애인 회원 15팀의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행사도 열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각장애인 분들이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편안하게 생활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흰 지팡이의 의미를 살려 다양한 맞춤 복지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시각장애인은 올해 9월 말 기준 전체 장애인 3만5945명의 9.7%인 3475명이다. 시는 이들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시각장애인 쉼터 설치 추진, 37억원을 투입하는 2024년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 공공시설 곳곳에 점자 안내판과 블록 설치 사업 등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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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발달장애단체 늘품 ‘제8회 작품전시회’남양주시 비영리민간단체인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늘품’(대표 이순이, 이하 ‘늘품’)은 지난 11일 늘품 사무실 앞마당에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제8회 늘품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늘품 작품전시회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연습한 작품들을 공유·발표하는 행사로, 발달장애인의 반짝이는 재능과 꿈을 담은 미술·사진·보석 십자수·공예품 등 200여 점의 작품들이 다채롭게 전시됐다. 이날 전시회에는 발달장애인 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늘품 회원들의 칼림바 공연과 양주시 장애인단체의 오카리나 연주도 선보이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어울림과 진정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순이 대표는 “어려운 여건임에도 한 해가 다르게 성장하는 우리 친구들의 작품을 보면 힘이 난다”라며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을 비롯해 이번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문정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전시회 준비로 애쓰신 늘품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설립되어 현재 1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늘품’은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그 가족의 밝은 성장을 도모하는 단체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작품전시회는 물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용한 선행으로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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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운영 개선을 위한 정담회 참석경기도 의회 박재용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과 김재훈 부위원장(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안양4)이 13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운영 개선을 위한 정담회”에 참석하여 경기도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의 △ 인사위원회 개선안 △ 경영 현황 및 개선안 △ 장애인 우선구매 활성화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날 열린 정담회는 경기도 김능식 복지국장, 김영희 장애인복지과 과장, 황인동 장애인시설팀장, 경기도장애인시설연합회 송영진 회장, 김광식, 이형진, 이진완 부회장,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원부규 원장 및 직원 등이 함께 참여하였다. 박재용 의원은 이날 정담회를 통해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장애인들이 생산한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여 장애인 근로자가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생산시설에 근무하는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하였다. 아울러 생산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과정을 투명하게 운영하여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 달라고 요청하였다. 김재훈 부위원장은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서 부과하는 수수료와 선수금 문제를 조명하면서 시설의 설립 취지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효과적이고 투명한 기관 운영을 해달라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현재보다 발전된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로 성장하고, 장애인 근로자의 권익을 우선하여 보장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어 달라고 주문하였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의 판로 확보를 위해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협력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판로를 개척하는 일에 보다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하였다. 아울러 시설을 경영할 때 객관적이고 투명한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정비하여 모두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송영진 경기도장애인시설연합회장은 조언해 주신 경기도의회 의원님과 도청 관계자 그리고 경기도장애인시설연합회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위탁법인으로서 장애인 근로자와 장애인 가족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고, 효과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도민에게 인정받는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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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봉 의원, 경기도장애인오케스트라 창단에 박차 가해야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지난 13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장애인오케스트라 창단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본회의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여러 위원들이 장애인오케스트라 창단을 주장했다”라고 운을 뗀 후, “본 의원은 지난 8월부터 장애인오케스트라 창단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검토하는 등 지속적 관심을 쏟아왔다”라고 말하고, “집행부는 이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도형 경기도 예술정책과장은 “처음에는 단순히 예술단 창단으로만 접근했는데, 제대로 하려고 보니 검토해야 할 사항이 많다”라고 답변했다. 답변에 대해 이영봉 위원장은 “경기도의 장애인 인구 58만 4천 명이 웬만한 중소도시 규모를 웃돌 만큼 많은 수이다”라고 전제한 뒤, “장애인 복지를 물적 측면에서만 접근하면 안 되고, 경제적 부분에 더하여 행복한 삶의 충분조건인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이 위원장은 “장애인오케스트라 창단과 운영은 사회복지의 관점뿐만 아니라 장애예술인에 대한 기회소득 제공의 일환으로도 접근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현재 민관 합작 1개 단체 포함해서 민간부문에서 5개 정도의 장애인오케스트라가 운영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가 사명감을 갖고 장애인오케스트라 창단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합주 기회를 갖기 힘든 장애예술인에게 지속적인 합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 예술 활동에 따르는 소득을 보장하고, 시장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자”라고 제언한 후, “고용시장에서 소외된 장애예술인의 사회적 역할을 발견하고, 환경을 개선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여 모두가 상생하는 사회 선순환 모델을 수립하는 차원에서도 장애인오케스트라 창단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2023년 11월 현재 우리나라의 장애인오케스트라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장애인고용플랫폼인 에이블업과 협업하여 운영하는 K-하모니와 하트하트재단이 운영하는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제주 소재 문화복지재단 하음이 운영하는 하음오케스트라 등 5개 연주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제주도교육청이 장애인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공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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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4일 광명극장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 단체 및 시설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체장애인의 재활, 자립을 격려하고 구성원들의 화합을 위해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광명시지회(회장 최강식)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풍물패의 식전 공연에 이어 기념사와 축사, 지체장애인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등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지체장애인이 한데 모여 회원 상호 간의 연대와 화합을 도모하고 자립 의지를 북돋우어 지체장애인 복지가 한 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민선8기 광명시는 차별 없이 소외 없이 누구나 평등한 도시를 실현하는 장애인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최강식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광명시지회 회장은 “우리 협회는 지체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목소리를 내왔다”며 “앞으로도 지체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대변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체장애는 가장 많은 장애 유형으로 장애 인구 중 약 50% 가까이가 지체장애인이다. 지체장애인의 날은 매년 11월 11일이며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는 숫자 ‘1’은 장애를 이겨내고 직립하는 지체장애인의 모습과 자기 스스로를 첫 번째로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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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조성환 의원, 특수교육대상자 배려 없는 ‘사전협의’에 의한 학교 배정 문제점 질타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 2)은 11월 14일(화)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안양과천·수원·광명·군포의왕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열린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수교육대상자의 학교 배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수학교의 배정 절차는 장애인 등 특수교육법, 시행령 근거에 따라 진행하며, 교육감 또는 교육장이 해당 특수교육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특수교육대상자를 배치하도록 되어있다. 조성환의원은 특수교육대상자의 학교 배정에 대한 현황에 대해 질의하면서 “특수학교 입학 대상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면 특수학교 부족으로 인하여 장애학생들이 거주지에서 먼 거리에 있는 학교를 통학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문제점을 피력했다. 또한, “ 학교정원에 비해 희망자가 많은 상황에서 학교정원에 맞추어 지원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이 문제는 특수운영교육운영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사전협의에 의해 선정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학교 또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학교를 지망해도 희망이 없다고 언지를 주고, 특수학생들의 희망과 달리 사전에 지원학교를 조율하는 사태는 옳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장애의 변동이 없는 상황에서는 그대로 그 중학교에 배치되는 것이 원칙”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조성환 의원은 “특수학교의 정원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여 특수학급의 수도 늘리거나 복합특수학급 증설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가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예산확보 등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의견을 표명했다. 한편, 조성환 의원은 특수학교 신설과 복합특수학급을 위한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학부모등이 참석하는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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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발달장애인 자기결정 주장대회 진행…“내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발달장애인의 자기 결정 주장대회 ‘내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산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더불어숲직업재활센터 주관으로 발달장애인 스스로가 자기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을 통해 자기결정 및 자기 옹호에 대해 배우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사업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맟 관내 성인발달장애인 10명이 참여해 평생학습, 자립,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대회결과 ‘보통사람 신가연’이라는 제목으로 규칙적인 직장생활을 하며 받은 월급으로 가족에게 선물하고 친구들과 커피숍을 다니는 보통의 일상을 경험한 이야기를 발표한 신가연(상록직업적응훈련센터)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윤영선 더불어숲직업재활센터장은 “다양한 주제로 각자의 목소리를 내어준 발달장애인 참여자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함께 어우러져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정 평생학습과장은 “장애인 학습자들이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한 중요한 요소”라며 “지속적인 장애인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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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파주시는 11월 15일부터 23일까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참여자 모집은 파주시에서 직접 채용하며 주 40시간 근로자 44명과 주 20시간 근로자 20명, 총 6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향후 참여자의 장애 정도를 고려해 복지일자리 및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등에 대해서도 별도의 수행기관을 통해 추가로 94명을 모집해 총 158명의 참여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장애인단체 및 시설 등 40여 개의 기관에 배치되어 행정도우미, 사무보조, 복지서비스 지원 요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파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으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건강보험직장가입자(피부양자 및 임의계속가입자 제외),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장애인일자리사업에 2년 이상 연속 참여한 자 등은 참여에서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 채용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노인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장애인의 안정적 취업과 고용창출을 위해 공공일자리사업 이외에도 민간일자리 취업 정보 제공, 연계 지원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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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장애인합창단 “행복go 미래go 하모니” 공연 개최경기도장애인복지회(최상호 지부장)에서 운영하는 하남시장애인합창단(한동경 단장)은 제10회 하남시장애인합창단 발표회 “행복go 미래go 하모니” 공연을 오는 12월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오후 1시 30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합창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기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장애인합창단은 2011년 11월 창단이래 이준 지휘자, 이민경 반주자, 소프라노 김계영 외 7명, 엘토 고선종 외 17명, 테너 이양규외 3명, 베이스 문성진 외 5명 등 4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합창단을 아끼고 사랑하는 하남시장애인합창단이사회(단장 한동경)의 적극 후원으로 함께 성장하고 있다. 합창단 관계자는 “합창 활동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아름다운 목소리로 함께 만들어 가는 화음으로 누구나 소외됨 없이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지름길이라 생각한다”라며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자존감을 잃지 않으며, 경연대회의 승부와 관계없이 긴장감과 현실을 즐기는 합창단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 결과 하남시장애인합창단은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했으며,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는 2018년과 2021년 2회에 걸쳐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 하남시의 위상을 높였다. 합창단 관계자는 “합창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배려와 연습이 중요함을 항상 일깨워 주시는 이준 지휘자님과 이민경 반주자님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맞춰 매시간 밝은 모습으로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부르는 이들에게는 서로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일깨워 주는 결실을 보는 무대가 바로 발표회 자리”라며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합창 공연으로 차가운 날씨지만 훈훈하고 행복한 하루가 됐으면 한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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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장애인가족 ‘어울림 한마음 축제’ 성료(사)한국장애인학부모회 경기 평택시지부가 11일 평택시 소사동 동방학교에서 지적 장애인학생 및 학부모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어울림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어울림 한마음축제는 지적 장애인 학생과 학부모 등이 매년 개최해 왔으나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으나 4년여만에 다시 열렸다. 장애인교육기관 동방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 레크레이션 강사 진행으로 스포츠 활동과 다양한 게임을 통해 학생들간 친목을 도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강태숙 평택지부장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교육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가족 축제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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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 ‘포천피플퍼스트 대회’ 성료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11월 10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장애인이기 전에 사람이고 싶다’는 의미를 지닌 제5회 포천피플퍼스트대회‘행복드림’을 포천여성회관에서 개최하였다. 포천피플퍼스트대회는 2019년부터 포천발달장애인들의 자기결정권 및 선택권 강화와 자립생활을 촉진하기 위하여 시작되었으며, 11월 10일 자기권리옹호의 피플퍼스트 대회에서 모두 나의 주장을 발표하였다. 이 날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외칠 슬로건으로는 △하나. 발달장애인을 사람으로 인정하고 존중해 달라 △하나. 우리도 사람이다. 사람답게 살고 싶다 △하나. 우리를 시설에 가두지마라. 우리도 자립생활이 가능하다 △하나. 발달장애인도 이동하고 싶다. 지역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라 △하나. 우리도 일하고 싶다, 일자리를 제공하라 △하나. 발달장애인의 활동지원시간을 더 지원해라 △하나. 우리도 연애하고 결혼하고 싶다 △하나. 우리를 차별하지 말라이다. 이날 피플퍼스트 대회에 참석한 포천시장 백영헌 시장은“장애인이 살기 좋은 포천시를 만들도록 지지한다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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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드림패럴림픽 스포츠체험’ 성료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1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산하 이천훈련원에서 “드림패럴림픽 스포츠체험”을 진행했다. 가족과 함께 다양한 장애인 체육을 체험하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함께 패럴림픽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행사로 관내 초등학생, 중학생과 학부모 6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천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동행 드림패럴림픽을 추진했다. 2023년 가족동행 드림패럴림픽은 장애인식개선 이론교육 및 장애인스포츠체험(보치아, 휠체어 배드민턴, 쇼다운 등)으로 구성됐으며, 장애인스포츠 체험시 전직 국가대표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생생한 장애인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펜싱 선수 출신인 배혜심 강사에게서 장애 이해 강연을 듣고, 체육관에서 3개조로 나눠 국가대표 선수들로부터 보치아, 휠체어 배드민턴, 쇼다운 등을 배웠다. 참가자들은 감동적이었다고 호응했으며 한 학부모는 “드림패럴림픽 스포츠 체험을 통해 학교나 직장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영상이나 강의로는 느끼지 못했던 감동이 밀려왔다. 또한 자녀와 함께 좋은 추억을 남겨 소중했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장애인 스포츠 체험만큼 장애에 대한 이해와 몰입이 높은 교육은 없다. 많은 시민들이 장애인 스포츠를 직접 체험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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