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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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공장새마을운동양주시협의회, 타래박(주)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에 후원물품 전달2021년 5월 10일,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와 ‘타래박(주)’에서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에 후원물품을 기증했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회장 오수영)에서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에 350인분의 코다리 막국수를 기부 전달 의사를 밝혔고, 타래박(대표 박성철)에서도 후원물품 전달 의사를 밝히며 후원물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는 코다리 막국수 350인분을 전달하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쓰였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타래박(주)은 냉면가루 및 메밀가루 제조를 전문으로하는 양주시 백석읍에 위치한 회사이며, 메밀전병과 만두350인분 전달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작지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 주민정 관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하여 깊은 뜻을 함께하여 주신 타래박(주) 대표 박성철 대표님과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은 양주 관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타래박과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는 “어르신들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물품을 후원하기로 생각하였으며, 필요하신 분들에게 소중히 사용되었으면 좋겠다” 고 당부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코다리 막국수를 포함하여 만두, 전병으로 구성된 물품으로 약 350개 가량이며, 금액으로는 약 400만원 가량이다. 후원 물품은 복지관 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하여 사용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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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싣고 가는 실버카 전달」가평 로타리클럽은(회장 이경한) 10일 북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10분의 어르신들에게 발이 될 실버카를 전달했다. 전달한 물품은 70여년의 세월동안 쉬임없이 사용해온 까닭에 다리가 아파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하나로 나눔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65세이상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0퍼센트 이상인 사회를 초고령사회라 한다. 북면은 65세이상 인구가 35.7퍼센트이고, 75세이상 인구는 16.3퍼센트이다. 이번 실버카를 전달받는 어르신들은 모두 75세 이상이다. 실버카는 보행할 때 의지가 될 뿐 아니라 힘이 들 때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실버카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이구동성으로 고마움을 전했고, 환한 얼굴 표정으로 답했다. 가평 로타리클럽은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노인복지관과 장애인 복지관 봉사, 미래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 그간 사회의 밀알이 될 나눔을 꾸준하게 실천해 온 단체이다. 이번 실버카를 전달하는 자리에 함께 한 이경한 가평 로타리클럽 회장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기초생활법」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가평 로타리클럽으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실버카를 지원받을 수 있는 공적인 수혜범위를 벗어난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한 가평 로타리 클럽 관계자들에게 실버카를 전달받은 어르신 소속의 마을 이장을 포함하여 이해곤 북면장은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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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공흥지구, 21년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양평군(군수 정동균)의 양평공흥지구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고령자 친화형 공공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복합 설치하는 사업으로 전국 11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군 단위 지자체로는 양평군과 남해군, 인제군이 선정됐다.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복합해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주거시설 내부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안전손잡이, 문턱 제거, 높낮이 조절 세면대 설치 등 무장애(Barrer-Free)설계가 적용된 고령자 친화형으로 건설되며, 저층부(1~2층)에는 고령자의 생활을 우선한 임대주택 설계를 바탕으로 입주자의 복지를 위한 사회복지시설이 건립된다. 양평군은 지난 3월 말 국토교통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에 참여해 4월에 제안서 검토 및 평가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주거와 복지를 모두 갖춘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양평읍 공흥리 일대에 고령자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을 100세대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시행하며, 오는 9월 LH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12월경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해 22년 착공, 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우리 양평군은 고령화율 26.11%의 초고령사회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 선정의 의미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은 ‘양평형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며, 주거안정과 생활여건 향상을 비롯해 지역사회의 복지서비스 수준이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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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새마을금고,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 선물 전달남양주시 별내새마을금고(이사장 남경우)는 10일, 별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성태)와 함께 별내면·동 지역 내 100세 이상 어르신에 건강을 기원하는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쓸쓸함을 느낄 어르신들을 위해 별내새마을금고에서 마련한 이불세트와 과일을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르신 가정 내의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별내동 소재 임대아파트에 거주 중인 임모 어르신은 “코로나19가 유행하고 나서는 사람들과의 왕래가 거의 없이 쓸쓸히 지냈는데 이렇게 푸짐한 선물도 후원해주시고 지역에서 관심도 가져주셔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남경우 별내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위문 활동에 함께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성태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별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지역주민들을 내 가족처럼 여기며 불편한 점이 없는지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별내새마을금고는 매년 지역 내 이웃을 위한 명절 후원금 전달,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회 후원 활동 등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착한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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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송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정의 달 맞아 팔순 어르신에게 선물 전달광주시 송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관내 홀몸어르신 중 팔순을 맞은 어르신 열다섯 가구에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선물꾸러미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소외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송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뜻을 모아 선물을 지원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과 이상옥 통장협의회장은 가가호호 방문해 선물꾸러미와 함께 카네이션을 전해드리자 어르신들은 하나같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고마움을 표했다.이와 관련 남기태·이찬호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삭막한 시기에 민·관이 합심해 소외계층을 한 번 더 살펴보는 송정동을 만들어 가겠다”며 “어버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주는 나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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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호원2동, 『봄날애(愛) 인생샷(shot)』 추진의정부시 호원2동(권역동 국장 이정숙) 복지지원과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가구 대상 재능기부 봄꽃 사진 촬영사업인「봄날애(愛) 인생샷(shot)」사업을 지난 5월 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봄날애 인생샷’사업은 의정부시청 소속 김신승 팀장(호원2동 허가안전과 안전관리팀장) 사진 촬영 재능기부로 추진되었으며, 김신승 팀장은 사진작가협회 회원, 의정부 사진동호회 회장 등 다수의 사진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초 독거노인 6가구의 봄꽃 사진을 촬영하고,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사진 액자와 함께 관내 예쁜 꽃방 화원(대표 최계순)에서 후원한 카네이션 화분을 함께 제공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김정미 호원2동 복지지원과장은 “마음을 담은 사진 촬영 재능기부와 아름다운 카네이션 화분 후원을 해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다”며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후원자의 마음까지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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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동·오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환절기 건강지킴이 행복빨래방 ‘호응’부천시 심곡동·오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4월 계절 특색사업으로 환절기 건강지킴이 ‘행복 빨래방’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행복 빨래방’은 세탁물을 수거해 관내 세탁소에서 세탁 후 건조된 이불을 다시 세대에 전달하고 간단 정리정돈까지 완료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심곡동․오정동 사업 권역 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서 사례관리가 진행되고 있는 가구 중 이불빨래를 희망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는 심곡동 24가구, 오정동 13가구의 대형 계절 세탁물을 정리하며 사업 권역 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겨울을 맞이하면 대상자 생활환경을 정비하고 환절기를 대비하기 위해 다시 한번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야외활동 자제로 우울감과 피로감이 증가된 어르신들 심신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서식물을 제공하는 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 경기행복마을 관리소는 원도심 등 주거 취약지역에 지역안전순찰, 생활공구 대여, 아동등하교 동행서비스, 보행안전 반딧불이 사업, 생활안전 점검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석상균 자치분권과장은 “이번 ‘행복빨래방’ 사업으로 환절기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운영위원회를 통한 지속적인 의견수렴, 사업 발굴 등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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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꿈꾸는 100세 도시 시흥’만든다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민과 함께 꿈꾸는 100세 도시 시흥’을 목표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는 2021년 3월 기준 고령화율 9.5%로, 다른 도시와 비교했을 때 젊은 도시에 해당하지만, 향후 은계, 장현, 시흥·광명공공주택지구 조성으로 인구가 급격히 유입되면 노인 인구 역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어르신의 편안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여가복지 프로그램 운영, 어르신 소득 보전, 어르신 돌봄 지원, 노인복지시설 마련 등 다양한 노인 복지 인프라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노인복지관, 경로당, 카네이션하우스 등 292곳의 노인여가복지시설에서는 경력 개발,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부터 언어, 정보화, 음악, 체조, 댄스 등 500여 개의 여가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다. 특히 경로당에서는 어르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하는 ‘맞춤형 공동체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참여율을 높이고 있으며, 온라인노인복지관 ‘ON 시흥시니어 TV’를 통해 400여 개의 비대면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 소득 보전을 위해서는 시흥형 노인일자리와 기초연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흥형 노인일자리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재배·판매, 택배 물품 배송, 카페 운영, 전철역 안내 도우미 등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약 133억 원을 투입해 3,820명을 지원했고, 올해는 이보다 20% 확대된 4,600명에게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해 노년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낼 계획이다. 올해는 시흥시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시흥형 노인일자리사업 브랜드화를 위해 실버세탁소, GS시니어 동행 편의점 등을 확대 추진하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급하는 기초 연금은 올해부터 지급 기준을 완화해 소득 하위 70% 이하에 월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현재 1,025억 원을 투입해 매월 3만 4천여 명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시흥시 노인 인구의 70%가 수령 중이다. 무엇보다도 최근에는 고령화에 따른 노인 돌봄이 중요해지면서 공적 역할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시흥시는 257개 장기요양기관에서 보호, 목욕, 식사, 주거 등의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족의 부담을 덜고, 어르신의 편안한 생활을 돕고 있다. 또한, 국정과제인 치매국가 책임제를 선도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27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치매전담형 시립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68억 원을 투입해 첨단 요양 보호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한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2022년 4월 착공, 2023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7월에는 경기 서남부 6개 시가 공동으로 건립한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화장과 봉안, 장례식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시흥시 추모 공간 부재에 따른 시민 불편이 한층 해소될 전망이다. 양승학 노인복지과장은 “전체 인구에서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시흥시는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어르신과 더불어 행복한 100세 도시 시흥 조성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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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비문해 어르신들의 봄을 위하여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우리는 글을 통해 세상을 읽고, 소통하고, 발전한다. 우리나라 문맹률은 1%대, 사실상 ‘문맹 제로 국가’지만 여전히 1%의 사람들은 글을 읽을 수 없다. 이들을 위해 오랜 시간 봉사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포천시 신북면의 박을선 문해교사(67)다. 문해 교육은 한글교육과 다르다. 어려운 가정형편, 성별에 따른 교육차별 등 여러 이유로 글을 배울 수 없었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포천시는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문해 교육사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박을선 문해교사는 포천시가 길러낸 문해 교육 전문가 1호다. 인생 2막, 교육 봉사로 박을선 교사가 문해교육에 몸담게 된 데는 남편 이내경 씨의 영향이 컸다. 초등학교 교장이었던 그는 동네 비문해 어르신들께 글자를 가르쳐드리곤 했다. 박 교사는 그런 남편을 곁에서 도왔다. ‘은퇴하면 같이 봉사하며 살자’라며 손가락을 걸기도 했다. 그랬던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났다. 충격과 슬픔에 잠겨 지내던 어느 날, ‘언제까지 슬퍼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 남편의 뜻을 이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법, 마침 포천시에서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었다. 그렇게 박을선 문해교사의 인생 2막, 교육봉사의 삶이 시작됐다. 어르신들의 꿈을 잇다 두 시간짜리 수업을 위해 차로 왕복 한 시간 이상을 달려야 할 때도 있었다. 그러나 개의치 않았다. 문해교육의 가치를 알기 때문이다. 박을선 교사는 “‘글을 깨우친다’라는 것은 6~70여 년간 깜깜하기만 했던 세상이 점차 밝아지는 일이다. 인생이 바뀐다. 이 일을 할 수 있어 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 교사의 헌신으로 어떤 분은 공부에의 한을 풀기도 했고, 어떤 분은 읽고 쓰기가 안돼 고사해오던 부녀회장직을 맡아 활발히 활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먼저 세상을 떠난 자녀의 이름을 공책에 적고는 ‘글을 몰라 아이 이름을 써줄 수 없었는데 이제라도 꿈을 이뤄 행복하다’며 눈물짓던 고령의 어르신도 계셨다. 글을 읽다, 행복을 잇다 사람마다 학습 진도가 다르기 때문에 수업은 기본적으로 1대1로 진행한다. 현재는 코로나19 때문에 전화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면 수업 때 보다 까다로워졌지만, 이 시간만을 기다리는 학습자를 생각하며 힘을 낸다. 6년 전부터는 매주 일요일마다 ‘포천 나눔의 집’에서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그리고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은 읽기, 쓰기, 말하기가 또래 아이들보다 미흡한 경우가 많다. 박 교사는 아이들이 언어·문화면으로 뒤처지지 않도록 내 아이에게 알려주듯 따뜻한 눈높이로 수업을 진행한다. 덕분에 한국어교실은 출석률이 매우 높다. 박을선 문해교사는 “어르신이든 이주여성이든 글을 배우려는 열정이 매우 크다. 건강이 허락하는 순간까지 문해교육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힘을 쏟고 싶다.”며 싱긋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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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장관, 노인 주야간보호시설 방역 현장점검(5.8)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5월 8일(토)에 경기 성남시 소재 프리미안데이케어센터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이번 점검은 장관책임제 운영(4.15~)에 따른 부처 소관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실태 특별 현장점검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주야간보호시설 이용자·종사자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 중*이다(4.1~). * 주야간·단기보호시설 1차 접종률(5.6 0시 기준) : 83.2% 이에 따라 1차 접종 완료시설(75% 이상 1차 접종완료 후 2주 경과)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단계적으로 완화*하였고(5.1~), 2차 접종 완료시설에 대해서도 추가 완화방안을 검토 중이다. * PCR 검사 주 1회 → 2주 1회, 종사자 동선관리 완화 등 아울러, 방역보조인력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5월 중 대상시설 선정 및 인력채용 후 6월부터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 노인요양시설 등에 시설소독, 면회실 관리 등 방역보조 업무 수행 인력 지원(377억 원) 권덕철 장관은 “시설 종사자와 이용하시는 분들의 적극적인 방역 노력과 예방접종 협조 덕분에, 시설 내 집단감염은 감소하는 추세”라며 감사를 표하고, “다만, 최근 주간보호시설에서 예방접종 실시 후 항체 형성 전인 일주일 이내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가 있어, 접종을 하였더라도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면회수칙 준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방역보조인력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붙임> 노인 주야간보호시설 방역 현장점검 계획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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