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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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의회 김영실의원 5분 자 유 발 언존경하는 남양주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 힘 김영실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발언의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심에 이철영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남양주 시민 여러분! 이철영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조광한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저는 이 자리를 빌려 사능천의 가치창출을 통해 진건읍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하천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예로부터 하천을 중심으로 도시의 발달이 이루어졌습니다. 진건읍은 사능리, 송능리, 용정리, 진관리, 배양리,신월리로 남양주시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사릉천을 중심으로 상류는 호평동의 호만천과 하류로는 왕숙천과 연계된 쾌적한 자연환경으로 정순왕후의 묘인 사릉과 광해군묘 등의 문화유적지가 소재하고 있는 친환경 역사문화 도시입니다. 읍 지역의 77.5%가 그린벨트로 지정되어 있어 서울과 인접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개발여건이 좋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개발제한 규제로 인해 그간 지역발전이 어려워 아파트가 보급되기 시작한 1990년에서 2000년 초반까지 인구 3만명의 도시였으나, 현재는 2만4천명으로 지속적인 인구가 감소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우리시 인구 대부분이 서울 등 타 지역 이주자인 반면 개발계획에서 소외된 진건읍 지역주민 대부분은 시설채소나 과수 등을 재배하며 농업에 종사하는 토착민들 입니다. 현재는 배양리와 진관리 일부에 경기도시공사가 주관하는 다산신도시 택지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신월리, 진관리, 사능리 일부는 3기 신도시(왕숙지구)로 지정되어 택지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급격한 도시변화가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진건읍은 혁신적인 변화가 이뤄질 것입니다. 존경하는 남양주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문제는 진건읍내 구도심과 신도시가 어떻게 조화를 이룰 것인가 입니다. 신도시 지역은 각종 기반기설과 도시 인프라가 확충되는 반면 구도심은 지역발전을 위한 변변한 도시계획조차 없습니다. 진건읍 주민들은 구도심이 하천 하나 차이로 신도시와의 극심한 격차를 보이다가 슬럼화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불안해하고 있으며, 2021년 올해 2월경부터 신도시와 함께하는 읍에서 동으로 행정동 변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역 내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신규 유입주민과 기존 토착민 사이의 소통과 화합을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가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과 대안마련이 매우 시급한 실정입니다. 존경하는 남양주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그렇다면 진건읍이 처한 당면 문제의 해결책은 사능천의 건강한 생태환경조성을 통해 하천 물문화를 창출해내는 것입니다. 자연의 자생력을 높여 물순환 체계를 회복하고 생태계를 복원하여 자연이 있는 도시하천을 조성함은 진건지역 도심의 생동감을 불어넣어 진건읍의 발전과 구도심과 신도심이 어울어져 하나 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심하천은 도심과 외각의 생태계를 연결하는 선형 녹지축으로 잠재적 가치가 매우 높으며 삶의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능천은 호평동에서 발원하여 진건읍을 관통하고 왕숙천으로 합류하는 길이 약 13km의 하천으로 그간 농업용수 지원 등 진건지역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금은 삶의 휴게공간이자 지역의 랜드 마크로서 진건읍의 대표 하천이자, 주민들이 살아가는 스토리를 간직한 매우 소중한 공간입니다. 본 의원은 진건읍에 나고 자란 사람입니다. 제 기억속의 사능천은 봄이면 하천변에 꽃들과 버들강아지가 만발하여 소꿉놀이를 하고 풀피리를 만들어 불었으며, 여름이면 더위를 식히려 친구들과 물장난을 치고, 겨울이면 얼음썰매를 타던 어릴 적 친구들과의 추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사능천은 하천에 매설된 노후하수관로의 문제로 오염원이 하천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하천이 건천화되어 갈수기에는 물이 흐르지 않는 등 자정작용의 한계에 도달하여 하천생태계의 파괴는 물론 심한 악취까지 발생되고 있습니다. 특히 갈수기에 하천의 심각한 부영양화 현상으로 머리카락 같은 검게 변한 녹조류가 하천을 덮고 있고, 하천 바닥 퇴적물이 부패하여 찌꺼기가 둥둥 떠다니고 물고기가 숨쉬기도 어려운 환경입니다. 갈수기의 사능천은 노천 하수로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시에서는 사능천을 살리고자 하수도 차집관로 공사 및 노후하수관 개선사업, 비점오염 저감 사업 등 다각적으로 수질 및 생태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주민들도 하천변에 장미꽃길을 조성하고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하천 생태환경 개선에는 한계가 있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저는 묻고 싶습니다. 진정으로 우리 시에서는 사능천을 살리기 위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하고 있는지~ 우리 집행부에서는 왕숙천 유역의 대표하천인 사능천을 홍수에 안전한 하천은 기본이고 지역의 역사 문화가 반영된 스토리가 흐르는 하천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미래 백년대계를 반영한 계획을 세워주시길 바랍니다. 도시의 하천은 생태적인 중요성을 가지며 주민의 정서적인 휴식공간의 역할을 하고 나아가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 합니다. 반면, 관리되지 못한 하천은 홍수피해를 일으키기도 하고 오염된 하천은 오히려 생활불편과 하천생태계를 파괴 등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따라서 도시하천을 어떻게 관리하고 개발하느냐가 도시품격과 발전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잘 수립된 하천의 물관리 계획은 지역 주민간의 갈등을 줄일 수 있고, 홍수나 가뭄에 대비한 예산 소요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시민의 자긍심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사능천의 수질개선을 이루고 하천과 녹지를 연계하는 블루-그린네트워크를 조성하여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고, 구도시와 신도시 문화를 연결하여 하천을 중심으로 남양주시가 진정으로 하나가 되는 사능천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사능천 마스터 플랜”을 조속히 수립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남양주시의 생태환경을 상징하는 랜드마크(Land Mark)의 부재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앞으로 사능천을 수질오염이 차단된 생태적 건강성이 풍부한 미래형 하천으로 조성하여 사람과 자연이 함께 나누는 하천으로 인식을 확산시키고,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생태 네트워크의 핵심축으로 활용하는 진정한 휴먼 에코시티 구현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마지막으로 간곡히 다시 한번 당부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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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경기도 청렴대상 우수기관에 부천시 등 선정경기도는 최근 청렴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부패방지와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부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우수 기관과 직원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하는 경기도 청렴대상 기관부문 최우수상에는 부천시가 선정됐고, 우수상은 안양시, 장려상은 파주시가 받게 됐다. 단체부문 최우수상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장려상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수상하며, 부서부문 최우수상은 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장려상은 공동주택과가 받게 됐다. 개인부문 우수상은 경기평택항만공사 양송이씨가, 장려상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김아리씨가 수상한다. 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천시는 전 부서에서 출장여비 지급내역을 행정망에 입력해 출장여비가 잘못된 규정 적용이나 착오에 의해 지급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감사부서에서 여비 지급내역을 매월 모니터링해 착오 지급을 사후 교정이 아닌 선제적으로 조치하도록 시스템화해 출장여비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18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활동 권장지표로 구성된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우수한 직원과 부서에 대해서는 자체 포상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개인과 부서의 자율적인 청렴실천과 사회적 공헌을 유도해 공직유관단체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청렴도가 상승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수사정보시스템’을 도입, 관리자가 수사가 진행 중인 사항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수사관이 범할 수 있는 오류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국 최초 민생범죄 통계를 공개함으로써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수사관에 대한 ‘인권교육 의무화’, ‘인권침해 창구’ 등을 통해 수사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요소를 적극 개선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경기평택항만공사 양송이씨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권고한 항만분야, 공기업의 계약, 자산, 인사 등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제도개선 권고사항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별도의 시상식은 생략하고 시상금(총 2,900만 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전액 지역화폐로 지급하기로 했다. 홍성덕 도 조사담당관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경기도 청렴대상에 많은 기관과 개인의 신청이 있었는데 청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청렴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우수한 청렴시책은 도내 전 시·군에 전파해 도 전체에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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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_민선7기 3년> 확 달라진 파주, 내일이 기대되는 파주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파주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러면서도 지난 3년간 주민주도의 마을살리기, 도시재생활성화, 규제와 행정혁신을 통해 더 나은 파주를 만들어 왔다. GTX-A 노선 착공, 마을버스 준공영제 등 교통혁신과 메디컬클러스터, 테크노벨리 등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프로젝트도 한창이다. 대표적인 민선7기 3년의 결실을 조명해본다. ■ 주민을 하나로 묶은 ‘마을살리기’ 프로젝트 # 한때 파주의 도심이었던 파주읍은 주한미군이 떠나면서 젊은이들도 떠났다. 주민 셋 중 한명은 65세 이상인 초고령 마을이 됐고, 이마저도 10곳 중 2.5곳은 빈집이다. 어느새 구도심이라는 명칭이 익숙해져버린 파주리가 2019년, 바뀌기 시작했다. 20년 이상 방치됐던 마을회관은 아이들의 돌봄장소가 되고, 쓰레기로 악취가 나던 골목은 데이지 꽃향기가 난다. 이 마을의 변화는 시작에 불과하다. 파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마을살리기’라는 이름으로 파주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파주읍을 비롯해 문산읍, 조리읍 등 16개 읍·면·동 곳곳에서 ‘내 마을, 우리 마을’ 가꾸기가 한창이다. 다들 신도시 개발에 집중할 때, 파주시는 그 뒤에 가려진 쇠퇴와 소외를 외면하지 않았다. 오히려 ‘마을이 살아야 파주의 미래도 있다’며 2년 간 전문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공모전을 통해 5억6천만원을 지원했다. 아예 읍·면에 ‘마을살리기팀’을 꾸렸고, 동 단위는 ‘마을공동체팀’을 신설했다. 이런 지자체는 파주가 처음이다. 민선7기의 핵심 사업인 ‘마을살리기’는 대표적인 우수 사업으로 꼽힌다. 실제로 2020년에는 16개 읍·면·동에서 학습공간만들기, 농산물을 이용한 베이커리 마을공동창업, 계절축제, 공동육아돌봄, 도서관운영 등 19건의 환경개선 사업이 진행됐고, 시에서 2억8,500만원을 지원했다. 2021년에도 관광코스 만들기, 마을카페 조성, 주말농장 확대, 산책길 조성, 텃밭가꾸기 등 12건의 사업을 시행하는데 2억8,300만원이 지원됐다. 그 결과,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 ‘최우수상(20년)’, 경기도 사회적경제제도평가 ‘최우수상(19년)’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호응이 뜨겁다. 주민이 직접 마을 환경개선 방법을 기획해 실행하고, 파주시가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서면서 젊은이들이 다시 마을을 찾기도 한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별 특색을 살리면서 지역자원과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복지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문산은 행복마을관리소, 조리는 숨길, 법원은 돌다리 문화마을, 파주는 술이홀 행복발전소, 광탄은 이등병마을, 월롱은 꽃부리 큰마을, 탄현은 주말농장, 적성은 DMZ Army Cafe, 파평은 정원축제, 교하는 우리동네 친정엄마, 운정은 도뢰미 숲길, 금촌은 명품 벚꽃길 등이 대표적이다. 마을살리기는 단순히 마을의 외관을 고치고 다듬는 것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가 살고싶은 마을을 만든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러한 취지 자체가 주민 간에 공감대 형성으로 이어져 자체적으로 외부 공모사업에 지원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사례도 많다. 일례로, 파평면은 2019년과 2020년에만 7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6억3,600만원의 지원을 받아 정원만들기, 꿈의 학교, 공동체 사업 등을 추진했다. 장학회도 꾸리고, 고목나무 찻집, 주민갤러리, 파평마을교육공동체 창립 등 주민 간 소통창구도 넓혀가고 있다. ■ GTX-A부터 마을버스까지, 교통 복지 확대 3년 전인 2018년, 교통 혁신도 시작됐다. GTX-A 착공식을 시작으로 이듬해 천원택시가 도입됐고, 지난해는 마을버스 준공영제도 시행됐다.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개통까지 이어지면서 파주시 과제 중 하나였던 ‘교통개선’은 시민들이 꼽은 민선7기 3년의 대표적인 성과가 됐다. 특히, 2023년 개통을 앞둔 GTX-A는 국내 최초의 대심도(大深度) 도심 고속철도로,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파주에서 서울과 성남, 용인, 동탄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GTX-A는 서울 등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파주시 주요 산업을 활성화하는데도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이에 시는 GTX-A 시대에 대비해 철도, 버스 등 교통수단 간 연계가 잘 이뤄지도록 교통개선책을 시행해왔다. 지난해 4월 직행좌석버스 3100번, 11월에는 3400번이 개통됐고, 올해는 교하에서 광화문까지 이어지는 광역급행버스 M7154번이 운행을 시작했다.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사업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운천역 건립사업 착공, 문산-도라산역 전철화 사업, ‘금촌-운정-혜화역’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도 진행 중이다. 금촌교차로, 문산제일고 앞 등 상습정체구간을 개선했고, 공영주차장 9개소 조성, 파주형 스마트교통(ITS) 구축 등 교통환경도 대폭 개선됐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시민평가단 99명이 배차간격, 친절도, 차량 내부 청결도 등이 개선됐음을 입증했다. 시는 친절기사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30개 마을에서 운행 중인 ‘천원택시’는 95%의 만족도와 97%의 배차율 등을 보이고 있는 만큼, 교통수단이 부족한 지역 10개소에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제4차 파주시지방대중교통계획’을 수립해 운정 3지구와 GTX 준공에 대비한 버스노선체계를 개편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통 복지를 확대해 나간다. ■ 기회는 만드는 것…메디컬클러스터·테크노밸리 등 자족도시 성큼 파주는 신도시 조성 이후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시가 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왔다. 지난 3년 간 교통혁신과 함께 운정 신도시 인근에 46만㎡ 규모의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집중했다. 그동안 대형병원 등 의료인프라가 부족했던 만큼 시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대학병원을 유치했고, 우수한 의료진과 연구자들을 위해 각종 연구시설과 지원시설도 설립한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의료시설뿐만 아니라, 혁신의료연구단지, 의료바이오R&D센터, 바이오융·복합단지, 배후지원시설이 건립되는 개방형클러스터다. 특히 민간이 중심이 돼 의료바이오 연구를 진행하는 만큼 이들에게 주거와 문화, 일 등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국립암센터와 혁신의료연구센터 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8월 아주대학교와 대학병원 건립에 관한 협약을 마쳤다. 이미 파주도시관광공사와 민관합동 특수목적법인(SPC)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주)를 설립해 사업 시행승인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을 승인받고, 토지보상 후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된다. 공사는 2024년에 마무리될 예정으로 의료바이오R&D센터는 2027년, 아주대병원은 2028년에 완공된다. 연다산동 일원에 운정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했다. 지난해 10월 수도권 공업지역 물량을 확보했고, 지난 1월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시켰다. 지난 6월에는 파주도시관광공사와 민간사업자를 모집하는 등 2026년 준공을 위한 절차가 한창이다. 특히,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반환공여지 개발사업이 윤곽을 드러냈다. 지난 2년 간 반환공여지 개발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가 모두 선정된 것이다. 파주에는 안보체험시설로 활용되고 있는 ‘캠프그리브스’를 제외하고 5개의 주한미군 반환공여지가 있지만, 주한미군이 반환한 2007년 이후 개발이 진행되지 못했다. 그러나 시는 민간 공모사업을 추진해 사업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6월 ‘캠프스탠턴’을 제조·물류시설, 방송제작 등 산업단지로 만들겠다는 GS건설 컨소시엄과 우선협상 계약을 맺었다. ‘캠프에드워즈’는 11월에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6,000여 세대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는 ‘캠프하우즈’에 4,500여 세대의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나선 교보증권 컴소시엄과 계약했다. 두 차례 공모에도 제안 접수조차 이뤄지지 않았던 ‘캠프자이언트’와 ‘캠프게리오웬’에는 지난 5월, KB증권 컨소시엄과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이 도시개발사업과 도시기반시설 설치를 약속했다. 올해 이들 사업자와 시행승인 신청 등 행정절차를 밟는 등 향후 이 일대는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주민의 복리도 증진될 것이다. 지난해 통일관광특구에 CJ ENM 콘텐츠월드와 장단콩웰빙마루를 조성하기로 했다. 출판도시, 헤이리마을에 이어 관광객을 사로잡는 문화도시를 구축하고, 파주 특산물인 콩 수요 촉진, 농가소득 증대, 고용창출 등이 기대된다. ■ 시민이 안전하다면…코로나19 검사도 찾아간다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에 파주시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정책으로 감염병 확산을 막아왔다. 마스크 대란으로 전국이 혼돈에 빠졌을 때는, 제조공장과 협약해 마스크 53만900매를 시민에게 공급했다.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음압텐트를 보건소에 설치하고, 유행요인이 생길 때마다 신속하게 검사했다. 불안에 떠는 시민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차량형 이동형 선별검사소’를 제작했다. 이동형 선별검사소는 양압식 검체부스를 탑재한 1톤 차량으로, 교통소외지역이나 바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진행했다. 집단감염이 유행하자,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도 시행했다. 지난 3월 31일까지 총 2,861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검사를 받았고 확진자 1명이 발견됐다. 그렇게 1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총 1만4,215명(PCR 1만3,617명, 신속항원 598명)이 이동형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고, 5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자가격리자에게 생활시설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해외입국자에게는 임시생활시설과 특별버스도 제공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에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 고령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예방접종센터에 ‘키오스크 예진시스템’을 도입했다. 예진표 작성으로 인한 대기시간을 줄이고 편리성도 높여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 자연·북한과 가장 가까운 파주, 가치를 더 높이다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는 민선7기 출발을 남북평화정책으로 시작했다. 최종환 시장이 취임한 2018년 7월, 가장 먼저 ‘남북평화협력TF팀’을 꾸렸다. ‘평화협력과’를 만들어 남북교류협력 업무를 전담토록 했고, 그 결과 기초지자체 최초로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됐다.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 토론회 등을 진행하는 등 평화공존 분위기를 확산했다. 임진강 거북선 복원, 도라전망대 이전신축, 임진각 평화곤돌라 개장, DMZ 평화의 길 조성, 판문점 선언 및 혜음원지 관광자원화 등으로 관광경쟁력도 높였다.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여유로운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친수공간 조성사업도 추진했다. 운정호수, 소리천, 공릉천 등 하천을 아름답게 가꾸는 사업이 ‘경기 First 정책공모’에서 대상을 수상, 100억원을 확보했다. 그 외에도 공릉천 등 물놀이장 조성, 자전거도로 확대, 헤이리 무장애 노을숲길, 유아숲체험원, 율곡수목원 조성 등으로 시민들은 보다 쾌적한 생태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 10년 새 인구 32.8% 증가...더 큰 성장 파주에는 47만2,260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2021년 6월 기준). 10년 전에 비해 32.8%가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인구 증가율이 2.29%임을 감안하면, 많은 사람들이 파주의 미래에 기대를 걸고 거주지를 옮기고 있는 것이다. 시민들은 지난 3년의 민선7기를 되돌아보며, 88.9%가 ‘파주시에서 살고 있음’에 만족했다. 주거환경, 다시 말해 ‘살기 좋은 곳’이라는 평가다(‘파주시 민선7기 3주년 여론조사’, (사)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 대외적으로도 대한민국자치발전대상, 지방자치정책대상, 옥외광고 대통령상, 대한민국도시대상 5년 연속 수상, 지방재정 신속집행 4회 연속 전국 최우수,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 3년간 178건의 대외 수상을 했고 상금으로 39억원을 받았다. 14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06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하지만 파주시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민을 위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파주로 유치한 만큼 지역산업 고도화와 새로운 시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간다. 파주시에서 처음 진행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금의 기회가 더 큰 성장의 계기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3년간 파주는 ‘평화, 상생, 분권’을 시정목표로 두고, 많은 성과도 이루었다”면서 “4년차에는 민선7기를 마무리 짓는 심정으로 주요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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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기자회견문존경하는 1,380만 경기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가 시작된 지 어느덧 1년이 되었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동료의원 여러분의 응원 속에 취임한 의장단도 임기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1,100명 발생했습니다. 오늘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되고, 코로나19 사태는 점차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엄중한 시국에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게 돼 마음이 무척 무겁습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도민과 함께 위기상황을 극복해내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다지며 기자회견문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번 1주년의 의미는 여느 때보다 특별합니다. 올해 지방의회는 부활 30주년을 맞았고, 32년 만에 전부개정 된 지방자치법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저희 의장단은 지난 시간을 빈틈없이 되짚으며 남은 임기의 핵심 정책을 명확하게 설정하겠습니다. 지방의회 30년의 발자취를 돌이켜 보고 ‘실질적 자치분권 시대’로 나아가는 분수령을 이룰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 경기도의회는 민생현장에서 소통하며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섰습니다. 철저한 방역정책을 기본으로 추진하되, 도민소통이 움츠러드는 일은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썼습니다. 의장단과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 지역구 도의원이 민생현장에서 도민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현장도의회’를 총 20회 추진했고, 32곳의 민생·교육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큰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 전통시장, 골목상권의 아픔에 공감하고, 비대면 수업에 지친 학생들의 고충을 나눴습니다. 격무에 시달린 방역관계자에게는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습니다. 어려움을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지원책을 열심히 모색했습니다. 절박함이 담긴 현장의 목소리는 논의의 장을 거쳐 실질적 대책으로 탄생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전국 지방의회 유일의 코로나19 대응기구인 ‘비상대책본부’가 있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코로나19 발생 직후 비상대책본부를 지난해 1월 구성하고, 현재까지 운영하며 감염병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총 11차례의 전체회의와 일일·주간 상황회의를 156회 실시하며 정책 건의사항을 꾸준히 도출해 냈습니다. 의회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제안한 건의사항은 모두 570여 건으로, 이 중 65%가 이행됐고 나머지 제안도 추진 중입니다. ‘역학조사관 71명 충원’, ‘경기도 31개 시·군 통합쇼핑몰 플랫폼 구축’. ‘생계형 체납자 경제활동 지원’ 등은 모두 비상대책본부의 제안으로 실현된 정책입니다. □ 어려운 시기에 버팀목이 될 민생 조례도 대거 제·개정했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을 목표로 ‘경기도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 ‘고독사 예방’,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지원’등의 조례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는 코로나 장기화로 심해진 교육 양극화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교육위기 극복의 시급성을 알렸습니다.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학생의 교육권이 침해당하는 일은 없도록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 실질적 자치분권을 향한 디딤돌을 놓았습니다. 지방의회가 주도하는 자치분권 실현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자치분권발전위원회는 전국 17개 광역의회 최초로 조례에 근거해 설립된 의회 내 자치분권 연구·추진 기구입니다. 출범 직후 도의원 전원이 모여 결의대회를 열고, 자치·재정분권을 다룬 정책토론회를 여는 한편,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을 잇달아 방문하며 지방자치법 개정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법안 통과 직후에는 조직을 개편해 ‘인사권 독립 준비팀’을 구성했습니다.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지역 곳곳에 자연스레 녹아들 수 있도록 탄탄한 시행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큰 산을 넘었지만 갈 길은 여전히 멉니다. 지방의회 독립법률은 부재하고 , 자율적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권도 확보되지 못했습니다.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충분히 담지 못한 미진한 부분은 시행령에 넣어 보완해야 합니다. 지방의회가 온전한 독립성을 확보하는 날까지 경기도의회가 앞장서서 활동해 나가겠습니다. □ 전국 최초의 도전 ‘북부분원’을 성공적으로 신설했습니다. ‘북부분원’은 사람과 민생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고민한 끝에 탄생한 값진 결실입니다. 국회와 기초·광역의회를 통틀어 별도 분원을 신설한 선례는 없습니다. 경기도의회는 ‘북부분원신설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조례를 마련하며 절차와 과정을 정석대로 밟아 나갔습니다. 지난 4월 개원한 북부분원이 시사하는 바는 강력합니다. 경기북부 도민의 의회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됐고, 의정활동 효율성과 대의기관의 역할 또한 눈에 띄게 커졌습니다. 무엇보다도,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을 향한 의회의 의지를 공표하고, 실행에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 선제적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의 모범’을 제시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가장 많은 도민을 대변하고, 의석수도 최다인 명실상부 ‘전국 최대 광역의회’입니다. 최대의회를 넘어 최고의회로서 품격을 다지기 위해 고심을 거듭해 왔습니다. 국경을 초월해 민주화운동이 지닌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논했습니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는 기념행사와 결의대회, 성금모금을 연이어 진행했습니다. 미얀마인 유학생은 단체 헌혈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펼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핵심 현안이 발생할 때에는 정공법으로 위기를 돌파했습니다. 공직자 부동산 투기의혹 발생 직후, 윤리특별위원회 안에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단’을 구성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의 협력체계도 공고하게 구축했습니다.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협치기구인 ‘정책협의회’를 재가동하고, 포스트 코로나 대응책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경기도의회의 제안으로 추진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의회와 집행부 간 긴밀한 협력이 빚어낸 의미 있는 결과물입니다. □ 경기도의회는 효원로 30년을 마무리하고, 광교에서 새롭게 출발합니다.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게 주민이 주인이 되고, 주민이 참여하는 ‘체험형 도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비대면 의정업무가 가능하고, 전산으로 데이터화한 의정 정보가 빠르게 오가는 ‘포스트 코로나형 의회’를 정착시키겠습니다. 양질의 의정서비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며 도민 편의를 극대화 할 것입니다. 사람과 기관이 쌍방 소통하는 ‘신 개념 전시관’도 설치됩니다. 첨단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콘텐츠로 체험형 전시관을 구성하겠습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알찬 즐길 거리는 도민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민생의 숨결이 담긴 ‘도민중심 의정공간’을 조성해 자치분권 시대에 지향해야 할 의회의 비전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지금, 경기도의회는 30년 의정 역사를 바탕으로 실질적 자치분권의 시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자 합니다. 효원로에서 광교로 뻗은 길이 단절되지 않도록, 디딤돌을 차근차근 놓아 가겠습니다. 원칙과 열정, 공감과 소통, 의지와 실천. 디딤돌 하나하나에 의회가 지향하는 모든 가치를 꽉 채워 담겠습니다. ‘디딤돌 의회’가 자치분권 100년의 희망을 심겠습니다. 1,380만 도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7월 12일 (월)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의 장 장 현 국 부의장 진 용 복 부의장 문 경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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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열에 일곱…‘고양시, 잘하고 있다’ 평가고양시민 열에 일곱이 ‘고양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고양시민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분야별 정책방향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시 발표 자료에 따르면,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7.2%가 시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로 합격점을 매겼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7.1%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19.7%는 ‘잘못하고 있는 편’으로, 7.4% 만이 ‘매우 잘못함’으로 응답했다. ◆ 민선7기 3주년 67.2% 만족… 시민에게 ‘합격점’받아 긍정평가는 성별(남 67.7% 여 66.8%)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30대 청년층에게서 시정평가에 대해 가장 후한 점수를 받았다. △18~29세 83.2%와 △30대 74.8% △40대 61.6% △50대 60.0% △60대 이상 60.9%가 ‘잘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최근 MZ세대(20~30대) 청년들에게 한국사회의 공정에 대한 실망감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고양시에서는 이들에게 오히려 높은 점수를 받아 주목할 만하다”고 말하고, 다만, “자영업자 등에서 예년에 비해 평가가 낮아진 점은 뼈아픈 대목으로, 이는 코로나19 타격 등으로 판단돼 향후 관련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구별로는 △덕양구 68.0% △일산동구 64.9% △일산서구 68.3%로 나타나, 시정만족도가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중점을 두어야 할 분야’로는 △교통 17.1% △복지 16.8% △도시개발 12.5% △환경 12.3% △안전 10.5% △교육 10.3% △산업 8.2% △문화체육관광 5.5% △보건 5.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분야별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사안’으로 교통 분야에서는 특히 주차공간 확대(36.3%)와 철도노선 확충(28.5%)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 분야에서는 ‘저소득층 지원’이 33.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아동‧청소년 지원(28.7%)이 뒤를 이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시정의 바로미터인 여론조사 결과를 적극 수렴하겠다”면서 “관심도가 높은 분야에 대해서는 그간의 성과를 ‘적극 홍보’해 시민 체감을 높이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집중 추진’해 완성도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남은 민선7기 1년, 소통하는 시정을 펼쳐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고양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6월 10일에서 12일까지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를 통해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 포인트이고, 응답률은 11.8%다. 시는 수요가 높은 것으로 조사된‘주차․철도망 확충’과 ‘저소득층 및 아동․청소년 지원’분야에 대해 민선7기에서 3년간 추진해온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 주차공간 확대 분야 현재 고양시 공영 및 공유주차장은 전체 68개소, 6,738면이다. 2018년 7월 이후 총 18개소 2,068면이 추가됐다. 민선7기 이전 고양시 공영주차장은 50개소 4,670면 뿐이었다. 지난 3년간 주차장 개수는 36% 증가하고 주차 면은 44% 늘어난 셈이다. 장기간 유휴지였던 아동청소년과 시유지 4개소를 임시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해 단독주택지 내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했다. 스타필드 입점으로 인근 교통체증이 발생하자 동산꽃맞이공원 지하용지를 고양시가 제공하고, 스타필드는 주차장을 포함한 공공복합시설을 고양시에 기부채납케 했다. 올 하반기에는 공유주차장 13개소 560면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민선7기에 들어서 처음 시행하게 될 주차공유제는 ‘평소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비어있는 주차장을 필요한 사람에게 대여해주는 시스템’이다. 기존에 협약한 원당초‧용정초‧저동고‧율동초 4개소를 포함해 총 16개소 이상의 공유주차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 철도노선 확충 분야 철도노선 확충은 민선7기에 들어서 손꼽히는 성과를 냈다. 2개뿐이던 철도망이 11개로 늘게 됐다. 시는 철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9년 철도사업 특별회계를 설치하고 금년도 확보한 205억 원을 포함, 총 555억 원을 모아 놨다. 지난 달 29일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고양시가 요구한 7개 노선이 모두 반영됐다. 고양은평선, 인천2호선 일산서구 연장, 일산선 연장, 신분당선 서북부 삼송 연장, 대장 홍대선이 포함됐다. 조리 금촌선(통일로선)과 교외선은 추가 검토사업이다. GTX-A노선은 고양시에 킨텍스‧대곡‧창릉역을 확보, 수직구 굴착과 본선 터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서해선(대곡~소사)은 일산연장 운행계획을 확정지었다. 경의선 역시 구간 혼잡 개선을 위한 증량 사업비가 지난해 12월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됐다. 식사지구에는 신 교통수단인 트램을 설치할 계획으로, 최근 2억 5천만 원의 연구용역비도 확보됐다. ◆ 저소득층 지원 분야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예산액은 2018년 7월 35억 원에서 금년도 5월 59억 원으로 1.7배 증가했다. 긴급복지 및 경기도형 긴급지원 대상자는 4,850명에서 10,204명으로 2.1배 늘었다. 2019년과 금년도에 ‘경기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및 위기도민 보호분야 평가’우수시군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근로기회를 부여해 저소득층 경제적 자립에 기여하는 자활사업 예산규모는 3년 전 7억 4천만 원에서 20억 2천만 원으로 3배 증가했다. 자활사업단 수는 3개 증가해 총 9개가 되고 자활사업 및 게이트웨이(교육‧훈련 등) 참여자 수는 64명에서 333명으로 5배 늘었다.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지원 조례도 마련돼 올 2학기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복지대상자와 다자녀 대학생 가구의 등록금 부담이 줄게 됐다. 최근에는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를 개정, 저소득 미혼모‧부 가족에 대한 양육 생계비 지원을 앞두고 있다. ◆ 아동‧청소년 지원 분야 아이와 부모가 만족하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에도 3년간 노력을 지속했다. 기존 52개소를 84개소로 확대해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을 23.4%로 끌어올렸다. 지자체가 설치‧운영하는 초등돌봄교실인 ‘다함께돌봄센터’를 3개구 각 1곳씩 개소해 운영 중이다. 올 9월에는 신규사업인 학교돌봄터가 향동숲내초등학교에 문을 연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도와 체험활동을 하는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3개소 6개 반 120명으로 확대됐다.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지원을 7개소에서 13개소로 늘렸고 우수 프로그램과 교육기자재 구입비 지원으로 교육환경도 개선시켰다. 청소년 활동공간도 확대된다. 지난 3월 ‘토당 청소년수련관’ 환경개선 공사가 완료됐고 ‘송포 청소년 문화의집’과 ‘행신 청소년 자유공간’은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에 바짝 속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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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희 부의장, ‘새마을금고중앙회장 표창’ 수상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민주, 남양주2)은 7.9일(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문 부의장은 ‘상부상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새마을금고의 참뜻을 깊이 인식하고 인보협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문경희 부의장은 “표창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반세기를 지나 100년을 향해 준비하는 새마을금고가 경제적 약자인 서민과 소외계층의 편에 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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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당무 정지에“흠집내기용 징계, 매우 유감스럽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7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당무 정지와 당 윤리심판원 회부를 의결한 것에 대해 SNS를 통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남양주시장 조광한 입니다. 참 송구스럽게도 하루에 두 번이나 글을 올리게 되네요. 저는 자치단체장이어서 자동으로 부여된 당직입니다. 즉, 당의 업무와 관련해서 실제로 하는 일은 단 한 가지도 없습니다. 실질적으로 아무것도 하는 일이 없는데 이러는 것은 우스운 일이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이 시점에서 이렇게 하는 것은 저에 대한 흠집내기라고 추정됩니다. 우리가 확신하는 그들 그룹의 전형적인 수법이겠지요. 이런다고 ‘정책표절’이 가려질까요..? 많은 자치단체장들이 적대적 정치세력의 무고로 시달리고 또 기소가 되기도 합니다. 저의 동료들과 관련된 문제라 조심스럽습니다만, 모든 분들에게 똑같은 기준으로 이런 처리를 하는지.. 참 딱하다는 심정입니다. 몹시 불쾌하고 어처구니없지만 권한가진 분들이 그리 처리 했으니 잘 분석해서 처신하겠습니다. 저와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은 내일 정리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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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고양시 ,‘좋은 일자리’ 늘리고 ‘미래 일자리’ 살린다역시 명불허전이다. 일자리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아온 고양시가 올해는 기초자치단체 최고상인‘대상’을 타냈다. 6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이재준 시장)는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최고 영예인‘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고양시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기록하게 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일자리는 경제나 수치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권리이자 공공의 책무다’”라고 강조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고용시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 일자리가 더욱 넘쳐나는 자족도시로 고양시가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전의 ‘베드타운’에서 ‘자급자족 일자리 도시’로 고양시 체질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고양시 민선7기. 그간의 일자리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들여다본다. ◆ ‘일자리=생존’일자리 창출에 총력…민선7기 고양시 성적표는? 고양시는 100만 인구 대도시 가운데서도 3중 규제(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법 등)로 개발 제약이 가장 많고 재정자립도 역시 낮다. 일명 서울의 베드타운이란 오명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 고양시 민선7기에서는 이런 고양시의 활로 모색을 위해‘자족시설을 갖춘 경제도시’로 목표 삼았다.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 자족도시’구현에 힘써 온 민선7기 3주년의 성적표는 어떨까? 눈에 보이는 지표들만으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작년 한 해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고용률(OECD)은 종합계획상 목표인 63.6%를 초과한 64.3%를 달성했다. 취업자 수도 목표인 481,100명을 훌쩍 넘어선 516,600명을 기록했다. 고양시는 지난 3년 동안 총 28회 일자리 전략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시정역량을 일자리 창출에 집중했다. 각 구청과 행정복지센터 내 17개의 우리동네 일자리상담창구를 만들고 통합일자리센터 운영과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더잡(Job)고양일자리발굴단 등 시민 곁을 찾아가는 일자리정책들을 추진했다. 28청춘창업소, 청취다방 등 청년 공간 구성과 청년 창업재정지원 등을 통해 청년 취·창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청년 일자리 지원에도 힘썼다. 노인일자리에서도 경기도내 최다 일자리(6,593명 참여)를 만들어내며 전국최초 해썹(HACCP) 인증을 취득하는 등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 등 20여 곳의 거점별 특화 창업시설을 만들고 임대료 감면, 벤처펀드 조성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도 조성했다. 고양시에서 추진 중인 고양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CJ라이브시티 등 대형 일자리 사업들도 3~4년 내 가시적 성과가 예측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위기…희망사(4)항 일자리로 극복! 고양시는 다른 자치단체들에 비해 비임금 근로자(자영업자․소상공인․프리랜서)들이 많다. 70% 이상이 소비산업인 구조에다 상인들 역시 대부분이 10인 미만 영세상인들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타 시․군에 비해 유독 치명적인 이유다. 민선7기 이후 상승하던 고용률은 이로 인해 3년 전으로 후퇴하고, 늘어가던 취업자 역시 급락했다. 시는 이 같은 고용위기에 발 빠르게 대처했다. 긴급 현안들을 중심으로 ‘희망사(4)항’이라는 4가지 일자리 핵심 전략을 수립, 우선적으로 추진했다. 먼저 △‘희망1항’으로 일자리 거버넌스(민․관 협력체)를 정비, 위기 상황에서의 일자리 정책 추진을 위한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케 했다. 100억 원의 일자리 기금과 국비 200억이 확보됐다. △‘희망2항’은 취약계층 일자리보호를 위해 재난극복 단기 일자리인 ‘고양 희망알바’ 등 다양한 정책으로 취약계층 고용안전망을 구축했다. △‘희망3항’은 청취다방과 28청춘창업소 등 청년희망지대 운영과 취․창업 교육, 청년창업재정지원 등을 통한 청년 일자리를 확대를 유도했다. △‘희망4항’은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정책을 펼쳐 코로나19로 무너진 지역경제 회복을 꾀했다. ‘희망사(4)항’사업의 효과는 빠르게 나타났다. 시민들의 폭발적인 수요로 고양알바 100→500→희망알바 6000으로 확대된 고양희망알바 사업은 총 6,136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에게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는 버팀목이 됐다. 덕분에 작년 상반기에 3년 전 수준으로 떨어졌던 고용률은 6개월여 만에 2% 반등했고, 취업자가 6,100명이나 증가했다. ‘드라이브스루 농산물 판매’ 등 추진으로, 자칫하면 붕괴될 수 있었던 지역경제를 빠르게 안정시키는 데도 도움을 보탰다. ◆ 안정 찾은 고용시장…미스매칭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가 과제 지난해 고양시는 위기에 있던 고용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반등과 경제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고용시장이 무너진 상황에서 긴급히 예산을 투입해 공공일자리 정책을 펼친 효과다. 시는 단순 일자리가 아닌 안정된 생계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요구가 클 컷으로 판단, 이에 대한 대책 역시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번 일자리 ‘대상’ 수상의 의미는 긴급한 일자리 위기에서도 일자리 유지․보호에 성공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면서 “고양시 일자리 정책의 핵심은 바로 미래일자리 기반 조성을 통한 ‘좋은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만들기에 있다” 고 밝혔다. ◆ 자급자족 도시를 위한 미래먹거리 기반 조성 박차 고양시는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 자족도시’가 목표다. 미래일자리 기반 조성으로 좋은 기업을 유치, 좋은 일자리는 민간부문에서 만들어 내고, 시는 주민들을 맞춤형 인재로 양성해 기업과 미스매칭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100만평 규모의 일산 자족시설용지에 고양일산테크노밸리를 비롯,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CJ라이브시티와 같은 초대형 시설 건립 사업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킨텍스 제3전시장 건설은 올해 기본설계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며, 고양일산테크노밸리는 올 8월 실시계획 인가와 하반기에 공사 착공을 위한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 기공식을 마친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는 지장물 철거와 이주절차를 곧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부지조성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K팝 공연장과 테마파크가 포함된 CJ라이브시티 아레나공연장 역시 지난 6월 건축허가 승인을 받으며 하반기 공사 착공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개발사업들로 2028년까지 14만개의 일자리가 창출이 예상되고, 대형 사업인 창릉신도시 건설도 올해 사전분양을 시작하는 등 자족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좋은 일자리 창출과 미래일자리 기반 조성…두 마리 토끼 잡는다 시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송통신, MICE, 드론 등 고양시 특화·첨단산업분야에서 기업맞춤형 현장 실무인재를 양성해 취업까지 시키는‘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청취다방과 2‧8청춘창업소 등의 청년 공간 외에도 캣취업사관학교, 고양미네르바학교 등의 청년 취업·교육에도 공들이고 있다. 청년들을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로 양성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시민들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는 결국 공공이 아닌 민간부문에서 창출되어야 한다”며 “민선7기 남은 1년간 단기적으로는 고용안전망 강화와 지역경제 회복, 중장기적으로는 미래일자리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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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개원3주년 성과보고회 개최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영)는 6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제8대 남양주시의회 개원 3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남은 1년 동안 발전적인 의정활동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지방의회 출범 30주년과 더불어 지난해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면 개정한 가운데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하였다. 제8대 남양주시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 생활과 경제가 어려워진 여건 속에서 우리시의 미래를 책임질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민생안전과 시정견제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이 행복한 의회 남양주시의회는 ‘시민행복’이라는 기치 아래 민생 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한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 신속 대응하고자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회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감하며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데 힘을 쏟았다.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지역사회단체와 21차례 간담회 개최, 주요 시설물 현장방문 35회를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하였으며, 3기 신도시 교통정책, 지역경제 등 다양한 우리시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 질문,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문제점을 지적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농아인들의 알권리 보장과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0년 6월 남양주시의회 정례회부터 수어통역서비스를 실시하기도 하였다. 역량강화로 내실 있는 의회 운영 지난 3년 간 정례회 7회, 임시회 21회 등 266일 동안 총 528건의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의원 발의 조례는 145건으로 지난 7대 의회 건수(97건)를 넘어 지역발전을 향한 의원들의 열정과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의회 전문성 강화와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2020년 ‘도심 속 주차난 연구모임’과 ‘대중교통 지선 노선체계 개선 연구모임’을 구성한데 이어 올해에도 ‘치매 예방․관리 선도모델 연구모임’과 ‘재활용처리체계 개선 연구 모임’을 구성하여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대안을 제시 할 계획이다. 이철영 남양주시의회의장은“지난 3년 간 시의회 의원님들과 함께 ‘오직 시민’이라는 사명감으로 시민 행복, 소통 중심 의회를 이끌어 왔다.”며 “남은 임기동안 코로나19 종식과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이 반영되도록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 감시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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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제9회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수상. 5일 전수식최대호 안양시장이 제9회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 이에 따른 전수식이 5일 시청접견실에서 있었다.(사진 첨부)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으로 대한민국 미래발전에 기여한 기관, 인물, 브랜드 등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안양시는 2021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공모에서 민선7기 안양시정이 역점을 둔 청년정책을 포함한 각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년 동안 청년정책을 중심으로 시정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냈다. 특히 청년분야 많은 노력을 기울여,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과 함께 청년창업 백개 기업육성에 본격적인 서막을 올렸다.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중소기업 인턴사원제’와‘안양형 청년인자리두드림’사업을 추진하는가 하면, 청년가구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청년인터레스트’와 1인 청년가구 대상‘청년월세지원사업’그리고 광범위한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청년임대주택 공급 추진 등으로 주거안정을 꾀하고 있다. 전국최초 청년상조례 제정을 비롯한 청년정책위원와 청년정책서포터즈 출범, 청년소통Day 운영은 청년층 사기진작에 이바지했다. 안양형뉴딜로 3만명 넘는 일자리를 창출했는데 청년뉴딜분야에 가장 많은 9천2백여명이 차지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전략도 빛났다. 경기도내 첫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는 가운데 한 템포 빠른 백신접종은 한때 전국 최고의 접종률을 보이기도 했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행복자금 지원, 상수도요금 감면, 각종 세제혜택 등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책도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국도비 공모에 선정돼 총 439억원을 확보해 시 재정에 보탬이 됐다. 또 최근에는 온 시민의 열망이었던 종합장사시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개원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 인덕원정차 유치로 큰 기쁨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시의 이와 같은 성과는 최근 2021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수상과 시정운영 여론조사에서 90.8%가 긍정평가 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 공직자들의 노고가 만들어낸 쾌거라며 수상소감을 전하고, 오로지 시민행복 만을 바라보며 그간 달려온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미래경영대상 본 시상식은 지난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려, 송재환 부시장이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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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잘하고 있다”...75.1% 시민 긍정평가취임 3주년을 맞은 박승원 광명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하여 광명시민 10명 중 7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광명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오피니언라이브에 의뢰해 지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광명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민선 7기 3년 시정 운영’ 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일 밝혔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75.1%가 “아주 잘하고 있다” 또는 “대체로 잘 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적인 평가는 18.3%에 그쳤다.그 가운에 특히 시민공원화 사업(90.6%), 코로나19 대응(88.5%), 주민자치 도시만들기 사업(87.1%)이 시민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광명시는 안양·목감천 시민공원화 사업, 도덕산 어린이 체험 놀이터 조성 등 코로나19 위기에 시민의 마음 방역을 위한 시민 쉼터 조성에 힘써 온 결과 이번 조사에서 시민의 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 계층별 구분 없이 90.6%의 많은 시민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코로나19 대응 수준 평가에서도 88.5%의 시민이 잘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광명시 코로나19 대응 정책 중 가장 효과가 있었던 사업으로 ‘재난지원금, 민생안정자금 지원을 통한 경제방역’(45.8%), ‘역학조사관 확충운영으로 집단 감염 조기 차단’(20.4%), ‘시민안전대책본부 운영으로 시민과 함께한 상생방역 추진’(15.9%)을 꼽았다.또한 코로나팬데믹 이후 변화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우선해야 하는 정책으로는 ‘지역 보건 의료 인프라 확충’(31.2%), ‘민생안정자금 지원’(29.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주민자치 도시만들기 사업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가 87.1%로 높게 나타났다. 광명시는 2020년을 ‘주민자치의 해’로 정해 전동 주민자치회 전환,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 자치대학 운영 등으로 마을의 변화를 주민이 스스로 이끌어 갈수 있도록 주민 자치력을 키워왔다.최근 착공한 철산동 시민운동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주차난 해소와 시민 편의를 높이는데 효과가 있을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79.0%의 시민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또한 광명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청년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청년 취업과 창업지원’(41.7%), ‘청년지원 주택공급’(32.7%), ‘청년·신혼부부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14.3%)순으로 답했다.광명시민 평생학습장학금 지원과 관련해서는 찬성(72%)이 반대(25.8%)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78.8%의 시민이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사업이 광명시 지역 경제 발전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광명시가 앞으로 역점을 둬야 하는 분야로는 ‘경제·일자리’가 34.6%로 가장 높았으며 ‘주택·주거·교통’(28.0%), ‘교육·보육·복지’(17.7%), ‘녹지·환경’(7.4%)순으로 나타났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시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민과 대화와 소통으로 시민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생각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조사는 동별 인구비례에 따라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100%)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p다.한편 매년 실시한 민선7기 박승원 광명시장의 시정운영 만족도 결과를 보면2019년 73.4% → 2020년 68.9% → 2021년 75.1%로 올해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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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거름으로 키운 나무에서 새로운 구리시가 열립니다.사랑하고 존경하는 20만 구리시민 여러분 ! 친애하는 구리시청 공직자 여러분! 고구려의 기상, 태극기 도시,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문을 활짝 연 안승남 시장입니다. 7월 1일, 오늘은 정확히 3년 전 제가 민선 7기 제16대 구리시장으로 취임한 날입니다. 어느덧 길다고 생각했던 4년 임기의 4분의 3이 지나고, 4분의 1만 남아있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난 3년, 시민 주권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며, 시정에 매진했습니다. 오랜 시간 멈춰있던 지역발전을 다시 일으켜서 번영의 길을 걷고자 했습니다. 1년 365일, 3년 1,095일 여정의 과정에서 어려울 때도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시민 여러분께서 힘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팬데믹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한순간도 쉼 없이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800여 공직자 여러분들께 특별히 깊은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선거를 통해 저와 같은 시기에 임기를 시작하고, 늘 함께 동행하는 양쪽 수레바퀴처럼 시정에 적극 협력하며, 구리시 발전에 노고가 많으신 구리시의회 김형수 의장님과 의원님들 그리고 의회사무과 직원 여러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이제 남은 1년, 지난 3년을 교훈으로 더욱 단단하게 시정에 임하겠습니다. 임기를 마치는 그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동여매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지금 구리시는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이전과는 완연히 다른 시정 환경입니다. 지금까지 익숙해 있던 생활방식은 더 이상 경쟁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상상 하나만으로 산업이 되는 혁신 시대에 빠른 적응력이 필요합니다. 구리시도 4차 산업혁명과 같이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에서 행정혁신으로 과감히 쇄신해야 합니다. 한때 그저 망우리 너머 작은 베드타운 도시에 불과했던 구리시가 더 큰 도시로 도약하는 유일한 길은 새로운 경제구조 전환입니다. 서비스업 위주 산업은 하루하루가 ‘삶의 질’ 이 불안한 미래일 뿐입니다. 그것이 최첨단 기술혁신을 융합한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이 절실한 이유입니다. 민선 7기는 이 같은 시대적 요구에 비장한 각오로 주목했습니다. 그렇게 지난 3년의 시간 동안 거름으로 든든한 나무를 키우듯 지금까지 가보지 않았던 길에서 놀라운 변화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시 승격 35년 만의 최대 경사라 손꼽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는 우리 모두 힘을 합친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능히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출이었습니다. 이번 유치로 향후 연간 법인지방소득세 수입이 최소 100억원 이상 예상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과 더불어 도시브랜드 가치도 급상승할 것입니다. 13년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되다 고비를 넘지 못하고 멈춰섰던 구리월드디자인시티사업은 급변하는 시대 흐름 앞에 과감히 접어야만 했습니다. 그 대안으로 혁신기술이 융합한 생산ㆍ유통ㆍ소비가 선순환하는 스마트시티 개발사업을 구상하게 됐습니다.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 사업은 국내 유수 기업들로 구성된 민간사업자인 ‘KDB산업은행 컨소시엄’ 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그린벨트 해제 등 행정절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항해를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 먹거리 시장을 선점하는 블루오션을 창출할 푸드테크 밸리를 e-커머스 물류단지가 예정되어 있는 사노동에 함께 조성하기 위해 노후화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과 연계한 용역이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저성장,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공유하며, 구리비전 2035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이를 토대로 경제, 문화, 복지, 보건, 골목상권, 공공일자리 문제 등 분야별로 구리시에 부족한 다양한 시설들과 제도를 도입하고 새로운 공공 인프라를 갖추는 일에 주력해 왔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다문화 가족과 공존하는 ‘여성행복센터’ 건립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 지난 1월 경기도 최초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소, ․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 개소 ․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교육시설인 ‘청소년성문화센터’ 설치, ․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행복콜센터’ 운영, ․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장자호수생태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 조성 등으로 시민 모두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한 것은 저에게는 큰 보람이었습니다. 또한 구리시의 도시브랜드를 향상시킬 ‘구리랜드마크 타워’ 는 오는 2022년 착공을 위해 행정적인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갈매지식산업센터’ 는 임기 중 준공되어 향후 우수한 인재들이 창의적인 신기술을 연구하고 땀 흘리는 혁신창업 생태계의 거점 공간이 될 것입니다. ․ 여성의 경력단절을 회복시키는 ‘행복구리 그루터기 새일센터’, ․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 ․ 구리시 ‘공동체․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우리동네 건강지킴센터’ ․ 황혼의 시기를 건강하게 지켜드리는 ‘구리시 치매안심센터’ ․ 청소년 문화생활의 거점 공간인 재단법인 ‘구리시 청소년재단’ ․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6만 5천여 자원봉사자들의 쉽터 ‘자원봉사센터’ ․ 자연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CCTV 통합관제센터’ 등 건강한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만드는 공공시설도 많이 갖춰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 49억원과 제로에너지 시설 조성 지원사업 10억원 등 총 59억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추진되는 ‘검배 문화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생활문화센터 등 다양한 시민 건강 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오는 2022년이면 시민 여러분 곁에 있을 것입니다. 구리시 집중상권지역이자 최대의 번화가인 이른바 ‘꽃길’의 주차난 해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리전통시장 제2주차빌딩’, 수영장과 볼링장 등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갈매공공체육센터’ 건립 등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립적인 지역문화행정 엔진역할을 하게 될 ‘구리문화재단’과 전통시장의 시설환경과 경쟁력 있는 상권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문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를 열어갈 ‘지하철 8호선’ 에 이어 ‘지하철 6호선과 9호선의 구리선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B노선 갈매역 정차를 비롯한 시민여러분의 숙원을 반드시 성사시키고자 관련 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구리시는 취임 후 3년 동안 하나하나 숙제를 풀어나가듯 빠른 속도로 성장해 왔습니다. 아울러 민선 7기 출범 후 시민 여러분께 성심을 다해 약속드렸던 6대 분야 92개 공약사업에서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대부분 본궤도로 올렸으며,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부분은 제도와 인프라를 더욱 정교하게 가다듬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시민이 빛나는 새로운 모습들로 담아내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3년 동안 민선 7기는 과거와 비교했을 때 시민이 체감하는 많은 변화의 물결을 일으켰습니다. 예고 없이 불어닥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 이웃을 생각하는 기부 행렬, 어르신을 보듬었던 행복콜센터,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마음의 여유를 찾아가는 ‘구리행복 365축제’ 등 위기의 순간마다 더 강해지는 성숙한 연대와 협력의 정신은 구리시민의 든든한 재발견이었습니다. 덕분에 국내 최초로 건강상태 질문서 작성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 등 자발적 봉사활동과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선도적으로 실행한 수많은 선제적 기록들은, 우리나라 방역의 표준이 되는 유용한 업적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800여 공직자와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구리시장으로서 주어진 임기 마지막 날까지 코로나19 정국에서 받은 교훈들을 되새기며 하루속히 마스크로부터 자유로운 시정에 반영하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세계적 공통관심사로 급부상한 기후위기 대응 ‘그린뉴딜’은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입니다.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저탄소 경제구조로 전환하면서 고용과 투자를 늘립니다. 구리시도 미래세대까지 생각하는 환경과 자원위기에 대비해야 합니다. 빵빵~자동차보다, 따르릉~자전거가 편리한 도시 환경 구축을 위한 선제적 로드맵으로 ‘우리家 그린, 그린뉴딜 구리’를 창안한 이유입니다. 이제 구리시는 화석연료와의 결별을 대비하며, 신재생에너지 확대, 지구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생활자전거와 대중교통을 활성화하여 저탄소 녹색환경 조성에 행정역량을 모을 것입니다. 이미 시민주도형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구리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 설립됐습니다. 시민이 직접 조합에 참여하여 200㎾급 태양광발전소 2개소를 건립하고 녹색일자리 창출과 에너지 빈곤층 지원에 사용토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도 미세먼지도, 온실가스도 두려움 없이 다양한 나무들이 더 크고 울창하게 커나가는 정의로운 친환경 에너지 명품도시 뿌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시장 취임 후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우리시에 가장 이익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왔습니다. 시민 행복과 동떨어진 화려한 도시 외관이나 전시성 사업을 멀리 하였고, 부족한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상급기관에서 주관하는 각 분야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중소벤처기업부 상권르네상스(상권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되는 등, 총 93개 사업 220억원의 예산을 확보는 귀중한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동네 기초생활 인프라 구축, 문화, 복지 등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는 창의적 시정 운영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노후화된 인창동, 교문1동,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와 갈매동 신청사에 대해서도 주민밀착형 행정서비스와 보건·복지·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거점 공간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되어 가까운 곳에서 삶의 질 향상을 이룰 것입니다. 오는 10월이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도가 선정한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가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개최됩니다. 이와 연계해서 해마다 한강시민공원에서 축제를 위해 운영했던 유채꽃·코스모스 꽃단지를 더 경제적으로 개선하여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활력이 되는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현재 계획된 구상은 180m 구간 양쪽에 상록수 거리와 4계절 잔디 쉼터 등 특화된 공원 조성으로 시민들께서 굳이 자동차를 타고 멀리 가지 않으셔도 1년 연중 힐링의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명소로 시민 여러분이 자부심이 되도록 대변신을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이를 계기로 코로나19로 힘겨운 삶을 견뎌야 했던 시민들과 물밑 듯이 찾아오는 내·외국인 방문객들이 도심 속에서 푸르른 정원을 만끽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역시 구리시는 작지만 강하다’는 저력이 재 확인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민선 7기에서 거둔 가장 고귀한 수확은 지난 세월 그 누구도 관심 두지 않고 잊혀졌었던 우리 구리시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찾은 것이었습니다. 구한말 3대 의병 중 마지막으로 활동한 대규모 부대인 ‘13도 창의군’이 현재 구리시 수택동에서 결성됐고, 서울탈환 작전의 집결지였다는 것과 우리나라 최초 여성 의병장이었던 윤희순 여사가 구리시 검배마을에서 출생했다는 사실을 찾아낸 것은 우리 구리시민의 자존심을 재발견한 것과 같은 소중한 가치였습니다. 또한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가유공자의 날을 조례로 제정하고, 경술국치일인 1910년 8월 29일 치욕스러움을 잊지 않기 위한 조기 게양 운동을 전개하며 나라사랑 태극기 도시로서의 자긍심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업적과 성과들은 돈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소중한 역사와 유산을 기필코 찾아내겠다는 끈기의 결실이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시정 각 분야에서 해냈던 기록들은 ․ 제9회 경기도 청렴 대상 최우수, ․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자치행정부문 대상, ․ 제5회 경기도 환경대상 최우수, ․ 거버넌스 지방 정치대상 우수 등 지난 3년 동안 무려 58개에 이르는 크고 작은 상들을 수상하며, 대·내외적으로 풍성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일 많이 해서 뿌린 씨앗들로 수확한 수많은 과실들은 누군가에 의해 ‘허물’ 이 되고 힘들게 하는 것도 많았습니다.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서는 작은 차이를 크게 부풀리고, 다른 것을 틀리다고 말하고, 우리 편이 아니면 적으로 돌리는, 이미 청산되어야 할 구태의 모습들을 쉼 없이 겪었습니다. 이러한 불신과 갈등 속에서는 저의 책임도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런 일련의 과정속에서도 소신과 원칙을 지키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의 커다란 힘을 얻었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친애하는 공직자 여러분! 유례없는 코로나 사태를 맞아 여러분께서 매우 힘들고 지쳐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이제 백신이 우리의 부담을 덜어 줄 겁니다. 이미 미국은 마스크를 벗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뭐래도 여러분은 시민들께서 일할 기회를 준 국민의 공복이라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십시오. 이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나면, 바로 여러분이 국난을 극복한 가장 자랑스런 공직자로 기억될 것입니다. 구리시 역사를 새로 쓴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를 위해 밤을 새워가며 자료를 빈틈없이 준비한 여러분의 헌신적인 공로는 민선 7기에서 가장 돋보였던 각본없는 드라마와 같은 승리였습니다. 이처럼 우리 함께 쉼 없이 달려온 지난 3년처럼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의 놀라운 결실을 반석 위에 올려놓을 때까지 더 많은 시나리오를 만들고 목적 달성을 위해 열심히 뛰어가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민선 7기 4년을 향한 여정도 이제 종착역을 향합니다. 앞으로 남은 365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2030 청년 세대 등 모든 계층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와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때론 갈등이 그저 불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숙의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더 많은 정보,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방법으로 시정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지원과 제도개선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민선 7기 행정의 기본은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결재판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현장에서는 훤히 보입니다. 더욱 낮은 자세로, '현장 시장' 으로 더 땀 흘리며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앞으로 1년, 지금껏 지켜봐 주신 것처럼, 잘할 수 있는 일, 잘될 수 있는 일에 매진하여 구리시의 미래가 경제부국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튼실히 뿌리가 내릴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변함없는 참여를 기대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덕분에 든든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그리고 행복한 나날들을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1년 7월 1일 구리시장 두손모아 안 승 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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