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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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민행복민원실’대통령상 수상이천시(시장 엄태준)는 행정안전부 주관하는‘2020 국민행복민원실’최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민원실의 내외부 고객 접점 환경과 민원 응대 서비스, 민원만족도등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서, 전국의 광역시, 지자체, 교육청, 경찰청, 세무서등 총 1,412개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차 서면심사, 2차 전문가 현장심사, 3차 암행평가, 4차 만족도 평가 등을 거쳐 선정하는 것이다.2019년 563개 기관이 대상이었으나, 이번에는 무려 1,412개 기관으로 확대되고, 민원만족도 평가까지 신설된 매우 심도 있는 평가로서, 특히 암행평가 기간이 3주간에 걸쳐 실시되어 이천시는 명실공히 국민행복민원실로서 전국에서도 으뜸이라는 인정을 받게 된 것이다.이천시는 1층에 2019년 1월 7일자로 종합민원실을 신설하고, 민원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원스톱 민원처리시스템을 갖추었으며, 청사 로비의 리모델링을 통해 20여종의 식물과 도서가 있는 자연친화적인 민원인의 휴식공간과 함께 민원인과 공무원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업무용 공간을 재구성하고 전시회도 개최하여 갤러리가 따로 없다는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또한, 외국어가 가능한 전문 안내도우미 배치로 밀착안내 서비스는 물론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들을 위해 사회배려자 전용창구, 낮춤형 안내창구를 운영하고 48명의 민원플러스 봉사단의 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민원인을 방문부터 처리까지 동행하는 민원서비스 공간으로서, 시민들에게도 사랑받는 이유다.이천시가 민원인의 입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세심한 배려를 했다는 공간은 여러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민원인과 방문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민원인 전용 사무기기(컴퓨트,복사기, 팩스)를 조용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배치하고, 사회배려자를 위해 일일이 점자로 기기를 표기하였다.또한, 한눈에 필요한 업무 및 원하는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업무별 미디어라인을 설치하여 민원인의 편의 제공과 건강측정코너(안마의자, 혈압기, 인바디)에 코로나19로 개인위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대비하여 위생관련 물품(휴대폰살균기, 마스크살균기, 안경세척기)을 비치하여 감염예방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이밖에도 시는 소외계층을 위한 미소금융상담 전용창구 개설, 법률 및 소송지원상담, 일자리상담 등 전문분야 상담실 운영, 장애인편의시설(화장실 안전바, 비상벨, 지팡이걸이대) 설치, 특히 2층의 수유실은 직원들이 직접 도배까지 하고 꾸며 공무원들의 땀과 손길이 느껴지는 다양한 민원시책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에 심열을 기울였다는 평가다.이천시 민원실에는 언제나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1층 민원실을 로비까지 오픈하여 로비에서도 민원실 창구의 순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오픈형 민원실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로까지 활용되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국민행복민원실』전국 으뜸기관임을 인정 받았다. 3년동안 인증하는 인증패 현판식은 2021년 1월 5일에 있을 예정이다.엄태준 이천시장은 “올해 국민행복민원실 대통령상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들의 입장에서 구석구석까지 살펴, 앞으로도 선제적인 민원서비스로 시민들이 행복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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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전국 지자체 최초 ‘입영지원금’ 지급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오는 2021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현역병 및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하는 청년들에게 입영지원금을 구리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입영지원금은‘병역법’에 따라 현역병,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하는 구리시 청년들에게 구리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병역의무 이행을 격려하고자 추진됐다. 지급대상은 신청일 현재 구리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한 현역병 및 사회복무요원 입영(소집) 예정자로 입영(소집)통지서 수령 후 입영 전에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접수일로부터 8일 이내에 1인당 1회 10만원의 구리 지역화폐(구리 사랑카드)를 지급받게 된다. 안승남 시장은“국방의 의무를 위해 입영을 앞두고 있는 구리시 청년들이 격려 받으며 입영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급하게 됐다”며“특히 입영지원금을 구리시 지역화폐로 지급함으로써 입영하는 청년들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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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5,873억원 확정으로 사통팔달 수도권 중심도시로 거듭난다2021년도 국회예산이 통과됨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별 국비확보성적표가 공개되었다.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당초 4,800여억원의 국비확보를 예상했으나 치열한 국비확보 노력을 기울여 예상액수보다 1,000여억원이 추가 확보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천시, 국비확보 전략은 교통인프라 중심의 하드웨어적 접근지방재정운영 전략은 생애주기별 복지정책의 소프트웨어적 접근국비와 지방비, 예산확보와 운용에 있어 체계적인 예산전략 균형 갖춰이천시의 2021년도 국비확보 초점은 “사통팔달 이천시”로 수도권 중심도시로서의 교통인프라 구축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민선7기 2년 동안 지방재정의 초점이 휴머니즘에 입각한 삶의 질이 높은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에 무게중심을 둔 ‘소프트웨어적 예산집행’이었던 반면, 국비중심의 예산집행은 교통인프라에 중점을 둔 ‘하드웨어적 예산확보’로 이천시는 “균형예산과 전략예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할 수 있다.이천-충주-문경 철도건설 조기 완공으로 수도권 중심도시로 거듭날 터성남-장호원 도로개설 예산확보로 “동남부 수도권”에서 “중심수도권”으로 전환점이천시는 이천-문경 철도건설이 수도권 교통중심의 요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천-문경 철도가 경기도와 경북내륙지역 및 중부내륙지역간의 다양한 방면으로의 교류가 이뤄질 수 있는 기간망이라는 점을 중앙정부에 설득하고 경기도와 협력하여 왔다. 당초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한 국비예산은 3,162억원이었으나 정부 예산액이 4,012억원으로, 1,000억원이 증액되었고 국회에서 다시 40억원 증액되어 최종 4,052억원의 국비가 확정되었다. 금년도 이천-문경 철도공사는 일기 관계 등 여러 악조건으로 인한 공사일수 부족으로 진척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예산확보로 빠르면 2021년 10월, 늦어도 2021년 말까지는 이천-충주까지 철도건설이 완공될 예정이다.또한 국도3호선 성남-장호원(6-1공구) 도로개설 역시 17억원이 증액되어 최종 240.9억원 예산이 확정되고 수도권 제2순환 이천-양평 고속도로가 483억원으로 확정되어 경기도 내 교통편의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명실상부하게 강원권과 충청권, 경상권까지 연결이 되는 이천시가 수도권 중심으로 전환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이 밖에 이천-오산 민자고속도로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수도권 내에서의 교통편의가 한층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천시, 지역거점병원 공공성강화 사업에 신규로 포함 돼이천시는 당초에 「지역거점병원 공공성강화 사업」에 포함이 되지 않았으나 국회예결위원회 논의과정에서 이천시가 포함되었고, 예산 5억여원이 증액되어 공공의료서비스 강화(이천의료원 시설보강)로 이어짐과 동시에 향후 지역거점병원 공공성 강화사업에 대한 국비확보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또 생활자원회수센터(모가면 소고리) 예산도 당초 정부안 2억여원에서 6억원으로 증액되는 등 이천시에 필수불가결한 사업들에 대해서도 예산확보가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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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경기도 긴급 브리핑에 대한 입장 밝혀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3일 경기도의 언론 긴급 브리핑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시는 경기도가 제안한 녹취록 공개요구와 조사개시 이유로 밝힌 5가지 사유, 조사과정의 인권침해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시는 입장문에서 경기도가 제안한 남양주시장 관련 녹취록은 대부분이 허위임을 분명히 밝혔으며, 녹취록 공개 여부는 경기도에서 자체 판단할 것을 제안하고 공식적으로 녹취록 공개 동의를 제안한 사항 자체가 적절치 않음을 비판했다. 이어 경기도가 부패의혹이 있다며 주장하는 5가지 조사개시 이유에 대해서는 이미 수사가 완료된 사항이거나 타 기관에서 이미 조사 중인 사항이라며 경기도가 주장하는 부패와의 전쟁이 과도하고 편파적인 조사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 감사담당자가 조사과정에서 한“여론조사 결과 지사가 대권주자 1위로 올라간 날에 맞춰 부정적인 댓글을 일부러 달았느냐”, “사실대로 말하지 않으면 다 뒤집어 쓴다”는 등의 질문은 피조사자 입장에서 정치편항적이고 신변에 위협을 가하는 협박이라고 느끼지 않을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끝으로, 시는 경기도의 부당하고 강압적인 감사에 대한 반대의견을 분명히 하고 경기도의 공정한 판단과 양심을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입 장 문 경기도에서 제안한 남양주시장 비위 의혹이 담긴 녹취록 공개 동의 요구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남양주시장은 119페이지에 달하는 녹취록의 내용을 살펴 보았으며 그 내용의 대부분이 허위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녹취록을 증거로 전 남양주시 정무비서였던 A씨(남, 54세)를 형법 제307조 제2항 규정에 따라 명예훼손죄로 의정부지방검찰청에 이미 고소하였습니다. 녹취록 공개 여부는 경기도에서 자체적으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허무맹랑하고 찌라시같은 녹취록을 마치 사실인 양 호도하고 있는데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공식적으로 녹취록의 공개 동의 제안이 경기도로서 적절한 요구이었는지는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경기도가 부패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며 밝힌 조사개시 이유는 아래의 다섯 가지입니다. 1.‘ 남양주시 공동생활가정 범죄 및 비리 의혹’은 보건복지부 조사 요청에 따라 이미 확인 중인 사항입니다. 2. ‘남양주도시공사 감사실장 채용 의혹’은 이미 경기도 조사 종료 후 수사 중인 사항입니다. 3. ‘남양주 갑질공무원 의혹’은 징계 처분이 완료되었습니다. 4. ‘남양주시 예술대회 사업자선정 관련 비리 의혹’은 경기도 북부청 감사담당관 조사2팀에서 조사 중입니다. 5. ‘남양주 양정역세권 관련 비위 의혹’은 경찰 수사 중이며 입찰에서 탈락한 측에서 제기한 소송은 모두 기각되었습니다. 결국, 경기도가 주장하는 부패와의 전쟁은 1. 상급기관의 조사요청에 따라 점검 중인데도 조사 하고 2. 조사 종료 후에 경찰 수사 중인데도 다시 조사를 개시하고 3. 징계 처분이 완료되었는데 또 조사하고 4. 경기도 북부청에서 조사 중인 사항을 경기도청에서 다시 조사하고 5. 경찰 수사 중인데도 다시 조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과도한 감사와 편파적인 조사가 아니면 무엇입니까! 또한 경기도에서 통보한 ‘조사개시 통보’ 공문에는 조사내용에 ‘주민감사 청구사항’이라고 되어 있으나 이는 경기도의 조사개시 이유에는 들어 있지도 않습니다. 이것이 경기도가 주장하는 정당한 출동과 조사입니까! 경기도의 감사담당자가 직원의 개인 포털사이트 아이디를 대조하며 문답서 작성을 요구한 질문은 바로 ‘여론조사 결과 지사가 대권주자 1위로 올라간 날에 맞춰 부정적인 댓글을 일부러 달았느냐’였습니다. 이것이 경기도가 주장하는 각종 부패 의혹에 대한 ‘법령위반’여부를 확인하는 정당한 감사에 걸맞은 질문입니까! 이보다 더 정치적이고 편파적인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까! 공직자 4명이 두 달여간 평균 5건의 댓글을 단 것인데 이를 댓글부대를 동원하여‘특정사안에 대한 여론 조작’으로 과장해 표현한 것이야 말로 오히려 악의적 의도를 갖고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아닌지 되묻고 싶습니다. 경기도는 인권침해 없이 규정을 준수하며 감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명백한 거짓입니다. “사실대로 말하지 않으면 다 뒤집어 쓴다” “댓글을 다는 건 현행법 위반 소지가 있다” “페이스북에 좋아요만 눌러도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는다”는 등의 말을 들을 때 그 누가 신변에 위협을 가하는 협박이라고 느끼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저항하지 않으면 미래는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경기도의 부당하고 강압적인 감사는 더 이상은 안됩니다. 경기도의 공정한 판단과 양심을 기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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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權德喆)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소감권덕철공공기관 임원, 전 정무직공무원 출생 1961년 소속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학력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경력 2019.09.~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수상 2018.10. 국민일보 공공정책대상 행정부문 권덕철(權德喆)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소감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되어 매우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낍니다.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협조 덕분에 다른 나라에 비해 안정적으로 코로나19를 관리해오고 있다고 생각되나, 현재는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제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제가 그동안 보건복지부를 근무하며 쌓아온 저의 모든 경험과 역량을 다하여 관계부처, 보건의료계 등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안정화시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의 건강과 취약계층의 삶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소득, 돌봄 안전망 등을 더욱 탄탄히 하여 국민의 생명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년은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마지막 해로서 기존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한국판 뉴딜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앞으로 인사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하여 제가 생각하는 정책구상을 상세히 말씀드리고, 많은 분들의 조언을 구해 질병에서 안전하고 국민의 삶이 행복한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0. 12. 4.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권덕철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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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100도까지구리시(시장 안승남)는 4일 구리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개최하고, 연말연시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안승남 구리시장, 김형수 구리시의회의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주현 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운영되며 온도탑 모금 목표액은 2억5천만원으로 2천5백만원이 모금 될 때마다 1도씩 수은주가 올라간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을 적용하여 구리광장에 위치한 사랑의 온도탑 앞면에 있는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촬영하면 기부링크로 연결되는 모바일 방식으로 손쉽게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다. 안승남 시장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이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올해도 온도탑의 온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오늘 온도탑 제막식의 열기를 이어받아 나눔 문화를 한발 앞서 실천할 수 있는 구리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삶이 될 수 있는‘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구리시는 모금 목표액 2배가 넘는 3억 7천여만원이 모금되어 온도탑이 206도를 달성하면서 전국 최고치로 마감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사진 설명>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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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道 감사 관련 기자회견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달 24일에 이어 의정부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평화광장에서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 불합리한 감사에 대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남양주시는 이번 경기도의 포괄적 감사가 지방자치법 제171조를 위반해 시의 지방자치권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절차와 내용도 위법하다고 판단해 지난달 26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시는 기자회견장에 ‘부패와 뷔페 착각하신 듯?’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고‘인권침해 레스토랑’을 차려 경기도 감사에 대해 풍자했으며, 테이블 위에는 ▲공정 ▲현금지급 ▲자치권침해 ▲출입자조사 ▲대관내역 ▲댓글사찰 ▲커피쿠폰 ▲강압조사 ▲인권침해 등 9가지 메뉴를 올려 ‘업무용 메일ID와 개인 메일ID가 같으면 9% 할인’이라는 이용수칙과 ‘맛있다는 댓글은 OK! 맛없다는 댓글은 중징계’라는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며 경기도 감사의 위법성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다음은 조광한 시장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기자회견문 <25만원 커피 상품권 지급이 엄청난 부정부패입니까?> 남양주시장 조광한입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경기도와 남양주시 사이에 있었던 일로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고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이번 사태의 본질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행해진 위법부당한 감사권의 남용을 더 이상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지방자치법」 제171조 제1항은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사무에 대한 감사는 법령위반에 한정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제2항은 사전에 위반사항을 확인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헌법재판소 「2006헌라6」 ‘자치사무에 대한 정부부처 합동감사 사건’에서도 위법사항을 특정하지 않은 감사, 법령위반을 적발하기 위한 감사는 지방자치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현재 경기도가 법에서 정한 감사대상과 한계를 초과하여 매우 이례적인 감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 대다수 법률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한 가지 더 심각한 문제는 남양주시 공무원들에 대해서 정치적 사찰로 규정할 수 있는 중대한 인권침해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사법기관의 판단을 받아봐야 합니다. 이런 위법 감사에 대해 지난 11월 23일 오후 도지사께서 본인의 SNS에‘부정부패 청산에는 예외가 없고, 불법행정과 부정부패에는 내편네편이 있을수 없다.’고 올린 글을 보며 부정부패라고 지적한 두 가지에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혀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먼저, 커피 상품권 지급 건입니다. 11월 23일 올린 글에는‘남양주시 공무원들이 코로나 19로 고생하는 간호사들에게 줄 위문품을 절반이나 빼돌려 나누어 가졌다.’고 쓰셨고 똑같은 사안에 대해 8월 13일에는‘코로나로 격무에 시달리는 보건소 직원 격려용 50만원 상당의 커피 상품권 중 25만원을 비서실 직원들이 횡령했다.’고 표현했습니다. 3개월 사이에 표현이 과장되고 과격해졌지만,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장인 제 업무추진비로 50만원 상당의 커피 상품권을 구입해서 최일선 대응부서인 보건소 직원들에게 절반을 나눠주고 나머지를 신천지 관련 대응과 보건소 지원 업무로 격무에 시달렸던 지원부서 직원들에게 나눠준 것입니다. 마치 남양주시 전 공무원들이 엄청난 부정부패를 저지른 것 마냥 사실을 왜곡한 것으로 지원부서 직원들에게 상품권을 나누어 준 것이 어떻게 중징계에 해당하는지 납득할 수 없습니다. 또 한건은, 남양주도시공사 감사실장 채용 건입니다. 감사실장 자격 조건이 워낙 까다로워서 때마침 시민 리포터로 활동하는 현직 변호사가 있어 적극적으로 응모 안내를 한 것입니다. 채용과정에서 특정인을 채용하기 위해 자격요건을 고치거나 면접점수를 조작하지 않았으며, 금품이 오고 간 사실도 없습니다. 시장인 저와 특별한 관계도 없습니다. 현직 변호사를 모셔오기 위한 과정에서 다소 부적절하게 평가될 수 있는 부분은 있으나 이는 채용 과정상의 일부 문제일뿐 개인적인 비리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추후 사법절차에 따라 해결될 것입니다. 그리고 도지사께서는 이번 감사와 관련없는 선거법 수사 내용까지 언급하였습니다. 제 스스로는 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으나 이 문제는 검찰에서 수사중인 사안으로 수사결과에 따라서 제가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저는 도지사께서 친형 강제입원에 대한 직권남용과 검사사칭 누명건으로 선거법 위반 수사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을때도 선거사범이라고 단정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목화예식장 매입 시 뒷돈을 받았다고 몇 년째 시달리고 있으며 수차례 감사와 수사를 받았지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사실이 아니었으니까요....... 세상을 움직이는 진정한 힘은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내면세계에 있는 양심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오늘 이곳 평화의 광장에 서서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정쟁에 지침이 없이 평화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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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2020년 道 건축행정건실화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하남시는 경기도가 건축행정 및 민원처리 전반에 걸쳐 실시한 ‘2020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건축행정건실화 평가는 경기도가 건축행정 발전을 위하여 1999년부터 매년 도내 31개 시군 건축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하남시는 이번 평가에서 부천, 용인와 함께 공동3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시·군은 하남시와 용인시가 유일하다. 올해 평가는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됐고 ▲공개공지 조성 및 유지관리 ▲소규모 노후 건축물 등 점검 ▲공사 중 건축물 정비실적 ▲제도개선, 우수시책 추진 실적 ▲미착공 건축물 관리 실태 등 총 24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하남시는 각 분야에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정성평가로 실시된 ‘제도개선, 우수시책 추진 실적’ 및 ‘지역건축사 간담회 추진실적’ 분야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내년에도 시민들에게 필요한 시책 발굴과 시민의 안전을 위한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신설하는 등 시민을 위한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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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및 법인 설립 선포식 가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12월 2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구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철훈) 주관으로‘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및 법인 설립 선포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UN이 제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사회를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해 봉사자로서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행사이다. ‘Hello! 자원봉사, Goodbye 코로나19’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행사 규모를 간소화 하고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했으며,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 관리자를 위해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축하의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시상식 후에는‘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설립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선포식이 진행됐다.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1998년 개소 이래 20여 년간 민간위탁 형태로 운영해왔으나, 보다 전문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하여 2020년 11월 16일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를 설립했다.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 초대 이사장인 안승남 구리시장은“코로나19 상황에서도 최일선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은 6만 5천여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구리시자원봉사센터가 공신력을 확보한 만큼 코로나19는 차단하고 아름다운 손길은 적극 전파하여 자원봉사자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구리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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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7회 코리아빅데이터어워드’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수원시가 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7회 코리아빅데이터어워드’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통계청장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코리아빅데이터어워드는 빅데이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지자체, 우수기업, 경영자 등에게 표창하는 상이다. 수원시는 공직자의 효율적인 공공데이터 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부서별·사업별로 흩어져 있는 수원시의 각종 데이터와 민원 데이터를 표준화한 형식으로 통합한 것이다. 수원시는 2019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4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서비스’는 ▲내・외부 연계시스템 ▲데이터 댐(저장소) ▲데이터 속성정보 관리 ▲빅데이터 분석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수원시 공직자 누구나 엑셀이나 한글파일로 관리하던 공공데이터를 데이터 댐(DAM, 저장소)에 등록해 빅데이터를 공유·분석하고, 필요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여러 채널로 접수한 민원과 시민 여론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종합해 시민의 불편·요구사항 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각종 문제 해결 및 정책 수립을 위한 의사 결정에도 도움이 됐다. 수원시는 향후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분석해 시민에게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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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지자체 종합경쟁력 전국 4위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조사・분석한 ‘KLCI 2020(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전국 4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난 6월부터 전국 226개 지자체의 통계데이터를 조사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평택시의 종합경쟁력 지수는 75개 시의 종합경쟁력 평균 521.94점과 전국 지자체 평균 478.53점보다 훨씬 높은 648.75점으로 전년(626.48점)보다도 22.27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KLCI 조사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의 3개 부문 합을 종합경쟁력으로 평가하며, 인적자원, 도시인프라, 산업기반, 보건복지, 교육문화, 공공안전, 지역사회 등의 13개 영역, 33개 분야, 80개 지표로 측정한다. 평택시는 특히 공공행정, 지방재정, 생활환경, 지역경제 등 4개 영역을 측정하는 경영활동 부문에서 205.56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2위를 달성해 종합경쟁력 순위 향상에 기여했다.인구 53만 대도시로 성장한 평택시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도시 숲 조성과 통복천 수질 개선, 교통편의를 위한 공공형 택시 운영, 주차장 확대 등 쾌적하고 편리한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시는 복지・문화시설과 테마형 공원 조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구조 고도화, 삼성전자 평택공장 증설 지원,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지역별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 동력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결과가 각종 개발사업과 투자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장선 시장은 “향후에도 신도시 조성과 구도심의 균형발전으로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더불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미래 대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KLCI 조사는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정부 간행 통계 자료 등을 수집하여 행해지며, 조사결과는 연차보고서로 출간되어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개발 기초 자료, 기업의 투자・입지계획 수립 기초자료 및 연구기관의 지자체 정보수집・지방경쟁력 이해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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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민 중심 행정 ‘대통령상 행진’결실로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적극행정 대상 먹거리 나눔으로 마을을 살리는 16개 공유냉장고, 지속가능발전 대상 표준화된 가이드라인 보급 등 디자인 중심 행정, 대한민국디자인 대상 화장실 문화 발상지의 명예 높인 ‘미술관 옆 화장실’,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수원시에 겹경사가 잇따르고 있다. 권위를 인정받는 전국 단위 규모의 대회와 공모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 혹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감염병 확산으로 올해는 다양한 시정 정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 미래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공공투자 성격의 정책들이 빛을 발했다. ◇적극행정 꽃피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응급한 시민을 1초라도 빨리 병원에 이송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지난달 18일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대통령상을 받았다.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의 꽃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응급환자를 병원에 이송할 때 구급차에 설치된 앱을 통해 교차로의 신호를 자동 제어하는 ‘센터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시스템은 구급차량의 위치가 GPS로 추적돼 병원까지 최단 거리를 최단 시간에 돌파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현장방식’은 교차로별로 우선 신호를 작동해야 했다. 뿐만 아니라 1천 개가 넘는 수원시의 모든 교차로에 현장방식으로 무선기지국을 설치하려면 3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돼야 했다.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앱이 활발하게 개발되는 것을 보고 이를 활용한 방법을 고민하던 이병호 주무관을 주축으로 2018년 기본계획 수립 후 지난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스템 개발에는 4억 원이 들었다. 시스템을 구축한 뒤 진행한 사업평가에서 평균 통행시간이 56.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시험 운행에서도 수원시 서남쪽 끝부분에 위치한 델타플렉스에서 중앙에 위치한 아주대학교병원까지 11㎞를 9분 20초 만에 운행하는 결과가 나왔다. 평일 낮 시간대라면 25~30분이 걸리는 거리다. 수원을 관할하는 수원소방서와 수원남부소방서에 각 1대씩의 구급차량에 시스템이 설치됐고, 이를 이용해 주당 평균 9건가량 응급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고안해 적극행정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병호 주무관은 “분초를 다투는 응급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다른 지자체와도 관련 기술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드는 ‘공유냉장고’ 다음날인 11월 19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제22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의 대통령상은 ‘마을이 함께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수원시 공유냉장고’가 선정됐다. 수원시의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사용 가능한 냉장고다. 먹거리 자원을 순환시켜 식량 낭비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먹거리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수원시와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아이디어를 내 시작된 사업이다.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의 협력으로 탄생한 1호 공유냉장고는 2018년 1월 18일 권선구 고색동에 설치됐다. 이 냉장고에는 서호중학교 학생들이 먹거리를 기부하거나 인근 대형마트가 동참하는 등 마을 단위의 자발적인 운영으로 반향을 이끌었다. 이후 현재까지 총 16개의 공유냉장고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동네 커피숍과 생협, 사회복지관, 음식점, 학교, 아파트 경비실 옆, 자활센터, 로컬푸드직거래매장 등에 자리를 잡고 노인과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등과 먹거리와 재료를 나눈다. 특히 공유냉장고 인근 주민들이 직접 관리자 역할을 하고 이용함으로써 ‘먹거리 거버넌스’라는 특징이 발현됐다. 덕분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유기적인 먹거리 공유를 통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신뢰에 기반한 거버넌스를 펼친 공유냉장고는 올해 지속가능발전대상 대통령상이라는 큰 결실을 맺었다. 1호점을 관리하고 있는 한 주민은 “나누는 기쁨을 실천하고, 공유해 준 이웃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이용자들을 볼 때마다 뿌듯하다”고 말했다. ◇디자인으로 경쟁력 높인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낭보는 계속됐다. 11월 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0년도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도 대통령상을 받은 것.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창의적인 디자인경영을 한 지자체와 우수기업, 유공자 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원시는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수원시가 공공디자인을 강화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2년부터다. 이후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경관, 유니버설, 색채, 광고물 등 각종 디자인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도시를 정돈하고자 노력했다. 버스승강장, 안내판, 펜스, 가로등 등 공공시설물에 표준화된 디자인이 보급됐고, 수원시 내 보도블록의 패턴까지 통일감을 주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특히 2018년부터는 공공디자인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면서 건축물과 시설물 심의 단계에서 디자인 관련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 도시디자인 활성화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 디자인 관련 조례와 규칙을 만들고, 디자인기획관 도입 및 도시디자인단 구성 등 디자인 관련 조직을 강화해 시정 전반에 디자인이 녹아들 수 있도록 다듬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수원시가 개발해 출원한 디자인이 24건에 이르며, 사업 부서의 디자인에 대한 자문과 협의도 더욱 활발해지면서 행정체계에 디자인경영이 조화를 이루면서 올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수원시 도시디자인단 관계자는 “수원시가 갖추게 된 디자인 관련 조례와 조직 등의 기반을 바탕으로 민간전문가의 전문성을 활용해 각종 개발사업에 디자인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장실문화 선도지 자존심 지킨 ‘미술관 옆 화장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10월 30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주관한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미술관 옆 화장실’은 수원시립미술관 바로 옆에 미술관을 닮은 외관이 눈에 띄는 화장실이다.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외관은 보편적인 화장실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세련된 모습이다. 내부는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한 공간 배치와 구성, 영유아 맞춤형 기구와 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가 태동한 수원시가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의 대상을 받은 것은 세 번째다. 1999년 대상을 받은 반딧불이화장실은 유리천장으로 따스한 햇볕이 가득한 중앙 홀에 ‘작은 도서관’을 설치하고, 날씨와 수원시 주요 정책 등 최신 정보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스마트 미러’를 갖춘 도서관 같은 화장실이다. 또 2015년 광교중앙공원화장실은 에너지절약형 생태화장실로, 태양광시스템과 물 재이용시설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3번의 대상을 포함해 국무총리상과 행정안전부장관상 등 수원시가 수상한 화장실은 26개에 달한다. 수원시는 화장실문화 선도도시다. 민선 3기 수원시장을 지낸 ‘미스터 토일렛’ 고 심재덕 초대회장의 제안으로 창립한 세계화장실협회(WTA)의 사무국 소재지이자 2014년부터 염태영 수원시장이 협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잇따른 수상 소식에 “시민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땀 흘린 시간이 하나씩 빛을 발하고 있는 듯해 뿌듯하다”며 “‘사람 존중, 사람이 반가운 도시’를 만드는 일에 앞으로도 계속 함께해 달라”고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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